흥분한 너에게

5ch VIP 개그 - 2009-11-21 00:11
어이 너, 그렇게 광분하고 있는 너 말이다.
네가 그렇게 화를 낸 그 댓글 말인데, 확실히 문면을 읽으면 불쾌할 수 밖에 없겠지.
딱 네 신경을 건드리는 글, 그냥 슥 넘길 수 없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겠지.
하지만 네가 화가 난 그 댓글, 믿을 수 없겠지만 고양이가 쓴 글이다.
알겠어? 귀를 쫑끗쫑끗 흔들면서 톡톡 키보드를 누르고 있다고.
「E키가 어디지?」하면서 가끔 키보드 구석구석을 훑어보면서.
그리고 간신히 다 쓴 리플을 꼬리를 핏! 하고 세우고는「입력」버튼을 누른다.
다음은 자기한테 어떤 댓글이 붙는지 화면을 가만히 보고 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너도 그렇게 까칠한 댓글로 반박하기는 좀 그렇지 않아?

댓글

Starworks (2009-11-21 01:11)

으하하핳 귀여웡...

ke (2009-11-21 01:11)

유명한 팬사이트의 운영자나 파워 블로거들이 고양이라는 건 이미 공공연한 사실.
레드리본군 (2009-11-21 10:11)
이것이 사실입니까?! 그렇다면 리라짱님도 사..사실은 고양이!
목짧은기린 (2009-11-21 11:11)
그럼 지금까지 몇 번인가 봤던 리라쨩의 사진은...?!
(2009-11-21 15:11)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고양이 (2009-11-21 15:11)
리라쨩이 괜히 고씨가 아니었음
다인 (2009-11-21 16:11)
...고리라?
Amber (2009-11-24 21:11)
ㄴ 전혀 다른 생물이 되어버렸어요 ㅠㅂㅠ
달빛자취생 (2010-02-03 17:02)
// 그럼 지금까지 몇 번인가 봤던 리라쨩의 사진은...?!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 응?

비밀♡ (2009-11-21 01:11)

김고양이

Clyde (2009-11-21 01:11)

반대로 고양이에 대한 이미지가 망가질 것 같아요...

사탕꽃 (2009-11-21 01:11)

그, 그럼 리라하우스에 올라오는 번역글들은 걍 고양이가 키보드를 띡띡 눌러서 올린 것들..?! ㅠㅠㅠㅠㅠㅠㅠ!!!

ㄹㅊㅇ (2009-11-21 05:11)

하루히의 샤미센曰 내가 의미없이 내는 소리가 너희들한테는 의미있게 들리는걸수도 있다
그런데 (2009-11-21 09:11)
日도, 目도 아닌 白(백) 인데 왜 많은분들이 햇갈리실까요... 일본 애니 드라마에 안나오는 한국식 한자사용법이라 그런걸까요...
thanatos (2009-11-21 09:11)
'그런데'님 댓글을 이해하지 못하겠는건 저뿐인가요;;;; 白이 어디서 나온거죠???曰이 아니라요?????????????????????????
HnB (2009-11-21 10:11)
그런데//왈[曰]이 맞습니다 ㅡㅡ; 흔히 공사장 간판에 보이는 주인장 백[白]이랑 착각하시는듯 한데.. 백은 '~가 말씀드립니다' 라는 뜻이고 왈은 '~가 말씀하시길' 이라는 뜻입니다 너무 얇은 지식으로 태클거신 거 같네요
저기요.... (2009-11-21 10:11)
주인백 소장백 할때는 연극의 독백할때 그 伯 을 써요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 (2009-11-21 11:11)
주인장이 독백합니다. '내부 수리로 인해...' 아, 안웃긴가!
1 (2009-11-21 12:11)
나도 thanatos님처럼 白이 왜 나오나했더니..쯧 그리고 "독백[独白]"임
-_- (2009-11-21 12:11)
공자왈, 맹자왈 이런 말도 들어본 적이 없단 말인가....
asd (2009-11-21 12:11)
공자백,맹자백... 공과 맹이 범인이다!!
디- (2009-11-21 19:11)
曰 日 헷갈리죠. 잘못 볼 수도 있습니다. 월화수목김사왈
코끼리엘리사 (2009-11-21 21:11)
月火水木金正日 […]
-_- (2009-11-23 09:11)
ㅋㅋㅋㅋㅋㅋㅋㅋ 白은 흰백이고. 曰 모르나? 일본 애니 드라마에 나오는게 아니라 고전에 계속 나오는걸 거기서 쓴거겠지요. 지금까지 이걸 보면서 계속 남들이 헷갈린거라고 생각하셨다니;;;
HnB (2009-11-25 19:11)
저기요....//白짜가 맞는데요ㅡㅡ;; 독백할때도 白자 씁니다만 이라고 쓰는 중 그 밑에 1님이 답변하셨었군요.. 별로 드물거나 어려운 한자들도 아닌데 왜들 그러시는지

냉장고 (2009-11-21 06:11)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했더니 역시 축생이 쓴 거였군요! 어쩐지..

ㄹㄹ (2009-11-21 07:11)

진짜 고양이는 주인 나갔을때 몰래 컴퓨터할지도 모른다는 기분이 듬
목짧은기린 (2009-11-21 11:11)
D드라이브의 새폴더(2)는 잘 관리해야 겠군염 ㄷㄷ

애쉬 (2009-11-21 23:11)

밑에 있는 글의 댓글 때문인지 몰라도 어쩐지 리라짱이 우리들에게 보내는 글 같네요;;;
.... (2009-11-22 12:11)
오! 그럴싸한 가설이다.
Clyde (2009-11-22 16:11)
지금 그 글은 댓글이 막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