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 농담

5ch VIP 개그 - 2009-11-16 17:11
골동품 매니아인 한 부자가 어느 날 신문에 사진을 첨부해 광고를 냈다.

「이 항아리를 구입합니다. 2000만엔을 지불하겠습니다」

그 광고를 보면서 A,B,C,D,E 다섯 사람이 길을 걷고 있던 도중, E가 우연히 그 항아리를 팔고있는
가게를 발견했다. 게다가 그 항아리를 고작 1만엔에 팔고 있었다!

다섯 사람은 흥분을 가라앉히며, 돈을 나눠 내고 단지를 공동 구입하기로 했다. 그 때, E가 말했다.

「내가 저 항아리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너희 모두 이익을 못 봤을거야. 그러니까 최소한 항아리 값은
   너희들 넷이 대신 내줘. 그리고 부자에게 받은 돈은 우리 다섯 사람이 공평하게 나눠갖자구」

네 사람은 그 의견에 맹렬히 반대했다.

「너는 돈도 내지 않고 400만엔의 큰 돈을 먹을 셈이야? 정보료가 1인당 100만엔이라니, 그게 말이 되냐!」

그러자 E가 다시 말했다.

「음, 그래.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린 듯 하구나. 미안. 제대로 돈을 내지 뭐. 대신에 정보료로 너희들 1인당
   500엔씩 주지 않을래? 그 정도는 괜찮잖아」

네 사람은 뭐, 그거라면야, 하며 E에게 500엔씩을 주었다.

댓글

우장 (2009-11-16 17:11)

계산해보며 그게 그거군요 -_-; 정보료가 1인당 100만엔일리가 없자나 이 네사람앗!

vaginismus (2009-11-16 17:11)

머리써야 하는 것 같아서 안봤습니다.

ㅁㅁ (2009-11-16 17:11)

2000엔을 받았으니 E는 항아리 살돈을 돈을 그대로 받은셈..

CHA (2009-11-16 17:11)

ㅁㅁ// 그게 아니고, E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2000엔을 벌었다는 이야기같은데

(2009-11-16 17:11)

ㅁㅁ님의 말이 맞네요. 조삼 모사다. 1만엔 짜리 항아리를 5명이 사면 1인당 2천엔씩 내야 하니까 E 가 낼 돈은 2000엔이 되는거죠.

?? (2009-11-16 17:11)

이해가안되는구나아아

.. (2009-11-16 18:11)

항아리값을 네명이 내면 2500엔, 항아리값을 다섯명이 내면 2000엔+E에게 줄 정보료 500엔 결국 A,B,C,D가 내는 돈은 2500엔. E가 내는 돈은 0엔

ㄹㅁㅅㅋ (2009-11-16 18:11)

항아리값 : 1만엔 다섯이서 나눠낼 경우 : 1인당 2000엔 넷이서 나눠낼 경우 : 1인당 2500엔<-E가 항아리값을 내지 않을경우 A,B,C,D가 항아리 구매를 위해 내야 할 돈 E가 A,B,C,D에게 받은 돈의 총액 : 2000엔 A,B,C,D가 낸 총 금액 : 2000+500엔 = 넷이서 구매시 내야하는 금액 E의 초기 제안 : 항아리를 너희 넷이 내서 사고, 그걸 가지고 가서 현상금을 받자 더 복잡해졌나?;

... (2009-11-16 18:11)

애초에 1만엔짜리를 사기 위해 나눠내야 할 돈 : 한사람 당 2천엔 E가 제안한, 자신의 특권: 자기가 내야 할 돈 면제 = 2천엔 E가 수정한, 자신의 특권: 4x500엔 = 2천엔 따라서 말을 돌리나 마나. 근데 어차피 이익은 별 차이 없으니 하하호호 웃으며 끝내면....

일격살충 (2009-11-16 18:11)

돌려막기입니다

오오오 (2009-11-16 18:11)

아니 그 이전에 정보료로 1인당 100만엔이라고 한거부터 좀 개그의 질이 떨어지네요

dol (2009-11-16 19:11)

E가 대단하군요. 그나저나 애초에 정보를 선점한 E가 독점적으로 만엔을 투자해서 팔아먹는 쪽이 이득이었을텐데.

RF (2009-11-16 19:11)

이 개그는, 마지막에 A가 언뜻 보면 어부지리 식으로 이득을 보는 듯 하지만 사실은 2000엔만 받고 끝나는게 포인트인 거 같은데 왠지 설명하니까 재미없어지네요.
RF (2009-11-16 19:11)
아, A가 아니라 E;;
dd (2009-11-16 20:11)
큰 상관은 없겠지만..... '어부지리'랑은 1%도 관계가 없죠-_-;
.... (2009-11-16 20:11)
어부지리랑은 1g도 관계가 없는뎁쇼;; 항아리값 안내겠다는 E의 첫번째 안에 기를 쓰고 반대하던 친구들이 정보료 500엔씩 받아서 항아리값 내봐야 결국 사실은 항아리값 안내는 첫번째 안과 다를바없는 두번째 안을 순순히 받아들였다는게(조삼모사)가 이 유머 내용입니다만. 이게 이해가 안되는 분들은 대체....

훗... (2009-11-16 20:11)

얼핏보면 E가 똘똘해보이지만 사실 멍청이... 닥치고 있다가 혼자 다 먹으면 되잖아...

훗... (2009-11-16 20:11)

그러나 부자의 광고는 항아리가게와 짠 사기극이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낚이기시작하는데...
zzz (2009-11-16 20:11)
그 광고덕에 그 항아리를 몇백개를 팔아먹었는데 그 골동품 매니아는 잠적 곧 이득보는건 항아리팔던 가게 저도 그말을 하고싶었습니다 ㅋㅋㅋ
김왕장 (2009-11-18 23:11)
단진 개새X..............
지젤 (2010-01-10 19:01)
"자, 돈놓고 돈먹기! 꽝은 절대 없습니다요!" "꽝이 있을수도 있죠, 히히." 단진 개새X..........

.. (2009-11-16 23:11)

사람들은 단순한 진실 보단 복잡한 거짓말을 좋아한다.

로리엔 (2009-11-17 00:11)

이 문제가 생각나네요 ㄱ 마을에서 ㄴ 마을까지는 가는 길과 수단이 한가지 밖에 없다. 그런데 A는 1시간 30분이 걸렸고, B는 90분이 걸렸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토모 (2009-11-17 03:11)
왜 이렇게 되었나요? ㅎㅎ 라고 덧글을 달아놓고 다시보니 .............

Zero (2009-11-17 00:11)

하지만 역시 공대개그의 최고봉은 미분귀신이죠.

비스커 (2009-11-17 03:11)

그렇게 돈을 모아 항아리를 사러 가자 가게주인은 항아리를 박살내며 '이것이 나의 즐거움'

kiz (2009-11-17 13:11)

조삼 모사 개그는 알겠는데, 뭔 정보료 100만엔 드립인지... 뜬금없네요.
... (2009-11-17 17:11)
4명에게 정보료 100만엔 = 분배금 400만엔
asd (2009-11-17 17:11)
돈 안 내고 400만엔을 받으면 4명이 1인당 100만엔씩 주는 셈이죠.

꿀꿀이 (2009-11-17 17:11)

아웅... 정보료 계산이라고 하는 변수 땜시 머리가 복잡해졌어 결국 똑같은 거라는 결론이 날때까지 대략 30초... ㅠ.ㅠ

흠.. (2009-11-17 20:11)

당연히 항아리 장사가 광고를 낸 부자여서 돈을 왕창 벌었다.. 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낚였네요..

33 (2009-11-18 02:11)

오 쩌네여

(2009-11-18 21:11)

2500엔x4=10000엔 인데 E가 돈이 없어서 못내고 있었는데 어쩔까 하다가 저런 궁리를 해서 A B C D에게 500엔씩을 받고 E가 발견한거니 2000x5=10000엔으로 내서 결국 산 다음 받는돈은 400만엔이니 그런거 아닌가요?; 덧글보니까 괜히 더 복잡한듯;

EternalSnow (2009-11-19 10:11)

아주 단순한 조삼모사 개그이고 그거 이외에 다른 의도는 없는데 이게 이해되자 않거나 이것저것 가져다 붙이시는 분들은 대체..

ㅋㅋㅋ (2009-11-21 14:11)

10000엔이 정가자나요 ㅋㅋ 그래서 5명이니깐 2000엔씩 항아리값을 너네가 대신 내달라고 하니깐 격렬하게 반대해서 500엔씩 정보료로 달라고 하는데 그 돈이 500x4=2000엔 그럼 그 돈을 다시 항아리값으로 내면 ㅋㅋ e가 내는 돈 0원 정보료 100만엔 (일인당 이라는 건) 이걸 비싸게 팔면 2000만엔을 얻을 수 있으니 2000/5 하면 얼추 400엔 나오겠네요 400엔은 다시 4로 나누면 100만엔씩 즉 이만큼 기회비용이 있는데 너는 2000원 낼 돈도 아깝냐라고 해야하는데 500엔씩이라고 하니까 감각이 흐려져서 그냥 낸 듯.ㅋㅋㅋㅋ 공으로 먹는다고 뭐라고 하지만 실제 사는 값은 각자 2000엔 내면 ㅇㅋ 그런 얘기 같은데 쓸데없는 마지레스 한번 달아봤습니다 ㅋㅋㅋ

지젤 (2010-01-10 19:01)

제국의 첩자놈들, 전부 없애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