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내 돈이 없었다면, 이 집은 못 샀을거라고!」
여자 「그건 그래요. 그렇지만 당신이 집이 없었다면, 나도 여기에 없었겠죠」
남자 「나가!」
남자 「내 돈이 없었다면, 이 집은 못 샀을거라고!」
여자 「그건 그래요. 그렇지만 당신이 집이 없었다면, 나도 여기에 없었겠죠」
남자 「나가!」
남자 「내 돈이 없었다면, 이 집은 못 샀을거라고!」
여자 「그건 그래요. 그렇지만 당신이 집이 없었다면, 나도 여기에 없었겠죠」
남자 「나가!」
남자 「내 돈이 없었다면, 이 집은 못 샀을거라고!」
여자 「그건 그래요. 그렇지만 당신이 집이 없었다면, 나도 여기에 없었겠죠」
남자 「나가!」
문어체에서 여성의 말투가 '해요'체의 존댓말인 것은 거의 관습이 되어있죠. 딱히 존댓말이 존재하지 않는 서양 문화권의 여러 문학작품들이 국내나 일본에 번역될 때는 여성이 존댓말을 하는 것으로 번역되구요.
최근에도 이런 일들이 많죠? 전에 어떤 웹상의 게시물을 본 적이 있는데 구체적인 것은 생각이 안나지만 분명히 영상속에선 남녀가 반말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자막은 여자만 존댓말로 달려서 "요즘 세상에 아직도.."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여성의 인권이라고는 전무하던 시절의 폐해죠.
갑자기 존대 이야기 나오니까 생각나는게
예전에, 전형적인 오덕,미연시 씹덕물 에니메이션 자막에서
명백히 여자애가 존대고, 남자는 평어를 하는데도
정작 자막은 반대로 남자가 존칭, 여자애가 평어로 바꿔서 자막 달아놨더라ㅋㅋ
아마 실수는 아닐 거고, 무슨 억하심정이 있었는 지 일부로 뒤틀어놓은 듯.
(위에 1같은 친구가 자막을 제작한걸까?)
루시리안 (2009-11-11 19:11)
.....짧고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