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5ch VIP 개그 - 2009-11-05 02:11인플루엔자로 쓰러진 스무살의 가을.
방에서 자고 있노라니, 거실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 소리…
아버지 「으음, 그 녀석 이제 가망 없는 건 아닌지」
어머니 「그래요 …희망은 갖고 싶지만」
아버지 「아니. 너도 각오해 둬」
방에서 듣고 있던 나는 눈물이 나왔다.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동물원에 간 기억, 수족관에 간 기억, 바닷가에 간 기억 등이 떠올라 계속 울었다.
5일 후 멀쩡히 나았습니다
방에서 자고 있노라니, 거실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 소리…
아버지 「으음, 그 녀석 이제 가망 없는 건 아닌지」
어머니 「그래요 …희망은 갖고 싶지만」
아버지 「아니. 너도 각오해 둬」
방에서 듣고 있던 나는 눈물이 나왔다.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동물원에 간 기억, 수족관에 간 기억, 바닷가에 간 기억 등이 떠올라 계속 울었다.
5일 후 멀쩡히 나았습니다

ㅁㄴㅇㄹ (2009-11-05 02:11)
1등 신종플루 그까이거 밥 꾸역꾸역 처먹고 이불뒤집어쓰고 땀뻘뻘 흘리면서 잠들기를 반복하니 2일만에 낫더래요훗... (2009-11-05 21:11)
이런 얘기하다 가족 중 하나가 죽어보면 평생후회하게 될껄요...비스커 (2009-11-06 00:11)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0.1%? 뭐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