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을 좋아하는 심플족?
5ch VIP 개그 - 2009-10-25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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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유니클로」을 좋아하는 심플족?
일본의 기존 기업들에게 위협을 주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심플족이다. 그들은 젊은 세대에
많으며, 특히 여성 중에 많다.
그들은 텔레비전을 별로 보지 않는다. 그들은 물건을 그다지 사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상품의 정보를
모아 신중하게 비교 고려한 후, 충분히 납득이 가지 않으면 사지 않는다. 한편 유니크로나 무인양품
의 물건은 비교적 간단히 구입한다. 그들은 심플한 것을 좋아한다.
이 심플족의 등장에 의해, 시장축소의 위기로 몰린 것이 자동차 산업. 또, 사치스럽거나 디럭스한
생활을 앞세운 백화점도 괴로워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그저 돈을 아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무인양품」,「와타시노헤야(私の部屋)」등,
심플한 의식주를 제안하는 가게나,「쿠우넬」「천연생활」같이 심플한 생활을 제안하는 잡지는
기꺼이 구입하고 있다.
이것은, 과거 30년 이상에 걸쳐 점차 확대해 온 에코 지향, 심플라이프 지향을 베이스로 한 소비자의
가치관이 크게 전환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달리 말해, 돈이 있어도 검소하게 사는 것을「멋있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고급 브랜드를 사는 것보다도 고민하며 물건을 구입하며 스스로의 생활을 센스있게 만들어 가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향후 경기가 회복되어도 심플족은 낭비적인 생활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 심플족을 이해하지
못하면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
소비자를 모아 어떤 상품을 갖고 싶은지 인터뷰를 하면,「불필요한 디자인을 하지 말아라」,「불필요한
컬러를 칠하지 말아라」,「불필요한 기능을 붙이지 말아라」등, 아무 것도 하지말라는 소리만 들려온다.
심플한 것은 고가로 팔기 어렵고, 싫증도 잘 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것을 팔기도 어렵다는 기업 측의 사정은
통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더이상 시간은 없다. 이미 심플족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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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니크로와 무인양품은 컨셉이 다르다. 동일취급하다니. 바보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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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산다고? 그저 싸니까 사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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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은 뭐만 보이면 꼭 이름을 붙여서 유형화해야 직성이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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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멈 라이프 세대라는 말이 벌써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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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미녀가 하면 확실히 심플
추남추녀가 하면 싸구려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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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로가 과연 심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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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물건을 선택하면, 일단 뭐 사용할 수는 있다. (쟈켓류는 좀 그렇지만)
무인쪽 옷은 뭘 사면 되지? 갖고 싶은 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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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유니클로는 자주 입지만, 그렇다고 전신을 유니클로로 도배하면 굉장히 좀 그래보여.
적당히 입는 정도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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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은 니트 제품은 쓸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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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로는 사람을 가리지 않아
누구라도 그 적당히 어울린다
그렇지만 바로 그 점이 한계. 뭔가 살짝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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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니클로 히트텍의 계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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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청바지는 반년 입으면 잘 입은거야
그 이후는 이상한 탈색이 되고 천도 후줄근해져서 스웨트처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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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이니 뭐니 해도 진정한 심플족은 아닐거야.
같은 값이라고 해도 과연 백화점에서 50% 세일해서 파는 브랜드 제품과 무인에서 정가로 파는
물건은 구입가격은 같을지 몰라도 품질이 다르겠지.
사는 시기와 장소까지 고려되어야 진정한 이코노미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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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로는 내구성 같은 건 뭐 나는 큰 불만 없지만
디자인이 너무 간소해.
수수함을 넘겨「간소」
도라에몽의 등장 인물같은 그냥 썰렁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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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옷은 양날의 검이야
추남이 입으면 추남의 외모가 더욱 강조된다...

Kitchen (2009-10-25 04:10)
나 일등?Kitchen (2009-10-25 04:10)
버릇없이 일등? 따위의 등수놀이 리플을 남겨서 미안해요. 사실 비밀번호를 쓰고 남긴 리플이라서 수정할수 있지만 사실 기왕이면 한번쯤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1등 헌터라던가 하면 좀 사람들이 싫어하겠지만 순수한 의미로서 한번쯤 이야! 나 일등했어! 하고 외쳐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나 지금까지 초등학교때부터 늘 달리기는 꼴찌였거든요. 이런거 일등 한번쯤 해보면.. 그것도 죄가 될까요? 뭐 이것도 어떠한 의미로서는 달리기와 같은 존재니까. 그래도 기분 나쁘셨다면 뭐 미안해요. 그래도 삭제하거나 수정할 생각은 없어요. 난 일등이니까. 야호!rnsr (2009-10-25 06:10)
이게 다 필요이상으로 등수놀이를 혐오하는 사람들 때문에 생긴 과민반응이다. 일종의 알레르기...크라켄 (2009-10-25 09:10)
헤에.. 그렇게 일등이 하고시싶으셨군요.. 웬만하면 일등을 하시고 나서 수정으로 본문에 대한 내용을 조금이나마 적어주셨으면 좋을텐데 말이죠오오....... (2009-10-25 11:10)
'나 하나쯤이야', '이번 한번 뿐인데 뭐' 누구나 한번쯤 들어봄직, 혹은 생각해봄직한 말입니다. 헌데 이러한 글이 도덕 등지의 교과서에 실린다면 그 뒤엔 반드시 이러한 말이 따라옵니다. '한 사람의 부주의가 사회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라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나 하나 쯤이야' 라는 생각에 아무곳에나 쓰레기를 버려 자연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나,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하는 운전자가 결국 인근 도로에 혼잡을 끼치는 사례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로써 kitchen님을 도덕적 타락, 혹은 사회 질서를 위협하는 암적인 존재로 규정하고 매도, 비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웹상의 등수놀이와 현실에서, 이기심을 앞세워 발생한 문제들간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장문잡론을 왜 썼는가하면, 단지 kitchen님께 '나 하나쯤이야' 라는 사고가 결코 좋은것은 아님을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족입니다만, 댓글 아래 장문의 댓글을 달 정도의 시간이 있었다면 크라켄님이 댓글로 제시해주신 방법을 따르는 것이 더 보기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역시 사족입니다만, 장문의 댓글에 대해 정도 이상의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신 댓글러분들이 꽤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분위기를 깬다" 혹은, "넷에 목숨걸었냐?" 라고 주장하지요. 전자의 경우라면 거듭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라면 넷에서 살지는 않지만 규범은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변명하고 싶습니다. 하하. 담배꽁초 버리는 청소년에게 쓴소리 한번 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항상 런닝에 반바지만을 고수하는 동네의 백수 아저씨의 마음을 헤아려 주십사하고 몇자 더 적어보려하니 이미 지나친 장문이 되어버려 죄송한 마음이 앞서 이만 줄입니다.헛 (2009-10-25 12:10)
다들 뭔가 병o같지만 멋있어...코나기 (2009-10-25 13:10)
으앙 그래도 일등 욕구는 엄청난 겁니다요...FBI 요원 (2009-10-25 15:10)
등신같지만 멋있어.......... (2009-10-26 00:10)
일등 축하해요 초등학교 꼴찌씨....Hueristi (2009-10-26 15:10)
오늘도 세상은 따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