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

5ch VIP 개그 - 2009-10-12 02:10
「솔직히 너, 안심하고 있지?
   일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없다는 변명을 하면 그만이니까.
   좋구만」


라는 말을 저녁 먹을 때, 아버지에게 들었다.
방에 돌아왔을 때, 왠지 눈물이 흘렀다.

댓글

... (2009-10-12 02:10)

후우... 힘냅시닷 ^^

미봉책 (2009-10-12 03:10)

댓글 1개일때는 '댓글이 하나가 달렸습니다.' 라고 나오네

crossing (2009-10-12 03:10)

오오, 첫 순위권인가 근데 왠지 슬픈걸 ..슬프다기보단 공포인가

애로우헤드 (2009-10-12 03:10)

요즘 올라오는 개그는 예전만 못하네요.
-.- (2009-10-12 08:10)
이게 어딜봐서 개그로 보입니까
어둠나무 (2009-10-12 09:10)
정말... 개그였으면 좋겠군요 ㅋ
ㅇㄹㅇ (2009-10-12 10:10)
솔직히 너, 안심하고 있지?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싫으면 재미없는 개그라는 변명을 하면 그만이니까. 좋구만
사탕꽃 (2009-10-12 16:10)
..라는 말을 ㅇㄹㅇ님께 들었다. 덧글창을 닫았을 때, 왠지 눈물이 흘렀다.
.... (2009-10-12 18:10)
내 이야기를 듣는것만 같아 레알돋았다...

ㄷㄱㅂㅈ (2009-10-12 10:10)

오오 간만에 순위권.

mm (2009-10-12 10:10)

노력해야죠

(2009-10-12 10:10)

이력서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떨어질때의 그 좌절감이란.... 눈물만 납니다.

Belle (2009-10-12 11:10)

순간 울컥... 일거리가 없어서 알바라도 구하려고 하는데... 무슨 알바가 심야-새벽밖엔 없어! 버럭!
.... (2009-10-12 18:10)
밤낮을 바꾸면 됩니다. 전 그거라도 만족..

-a- (2009-10-12 12:10)

사실 찾아보면 일자리는 있죠... 암요... 있고 말고요... 월수 100 부근에서 오가고 근무시간 대비 노동량이 하늘을 찔러서 그렇지...
ㅇㅇ (2009-10-12 14:10)
그것도 예전 얘기고 요즘은 그런 자리도 경쟁률 기본 5:1 먹고 들어가요 근무지 강원도에 연봉 1400 주는 자리에 서류접수된게 10장 넘은거 본 적 있음

(2009-10-12 15:10)

그리고 지금 컴퓨터를 키고 있다 << 뭐 이런 이야기이지.
ㅇㄹㅇ (2009-10-12 15:10)
눈물을 흘리며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서 길드원에게 하소연을 한다든가..이런 거겠죠?
타이키 (2009-10-12 15:10)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서' 에서 진짜 눈에서 뭔가가 주륵...

ssss (2009-10-12 20:10)

개인블로그에 출처 기록하고 퍼가겠습니다. 더불어 제 좌우명으로 삼겠습니다. ㄷㄷ

훗... (2009-10-12 21:10)

그래도 아버지인데 좀 잔인하다... 명퇴당하시면 복수를...
D11 (2009-10-12 22:10)
솔직히, 훗...님 안심하고 있죠? 익명이니까 이런 말 함부로 쳐도 된다고 생각하겠죠. 좋네요. 좋으시겠어요.
Belle (2009-10-12 22:10)
음... 죄송한데 누가 D11님 말씀을 해석좀 부탁드려요 (...)
해석 (2009-10-13 00:10)
「뭔가 센스 있는 댓글을 달고 싶다」
매밀 (2009-10-13 02:10)
하지만 재미는 없는...
무장공비 (2009-10-14 02:10)
둘다 亡
크아앙 (2009-10-14 11:10)
결론, d11 도 익명이니까 저런말 함부로 쳐하는중.

우스기 (2009-10-13 13:10)

실은 아버지가 자길 너무 잘 이해해 준 것에 감격해서 운 것

(2009-10-15 22:10)

그런 말을 하실 때는 차라리 화가 나지만, 있지도 않은 친척 동원해서 일자리 알아봐주신다고 하실때는 손발톱이 뒤집히는 오그라듦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