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5ch VIP 개그 - 2009-10-07 23:10

209
사실 저는 지금 고민이 있습니다.
자세히 언급하면 딱 지목이 되므로 구체적으로 쓸 수는 없습니다만,
개인적인 일입니다.
곧바로 해결해야 하는 일입니다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해결합니까?

210
>>209
음, 인터넷 같은 곳에서 상담할 수 없는 것이라면
친한 친구나 손윗사람들과 만나 상담한다.
그 정도?

211
>>209
생명의 전화에 전화를 해서 전문가들과 진지하게 상담한다.

217
>>210
감사합니다.
무사히 해결했습니다.
역시 저녁식사는 된장라면으로 결정했습니다.

우와 (2009-10-08 00:10)

1빠네ㅋㅋ

세츠 (2009-10-08 00:10)

1빠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해결해주려는 210, 211이 안타까운 고민이었네요ㅋㅋ

RR (2009-10-08 00:10)

아, 정말 식사 메뉴 결정하기는...ㅠㅠ... 전 가끔 결정 못하고 굶기도 합니다.

목짧은기린 (2009-10-08 00:10)

저도 개인적인 일로 고민을 하는데요... 하루에 두 번 샤워하기는 귀찮잖아요. 자기 전에 씻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일어나서 씻는 게 나을까요? ....이런 것도 비슷한 일례로 볼 수 있을까요 ㄷㄷ

아스나리카 (2009-10-08 01:10)

일어나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깨끗해진 상태로 밖에 나갈 수 있으니까요.

코끼리엘리사 (2009-10-08 02:10)

밤에 물로만 헹구고 아침에 비누질은 어떻습니까.

송이버섯 (2009-10-08 02:10)

저도 아침에 샤워하고 밤에는 물로만 하는 샤워를 택했지만... 삼일도 못가서 침대에는 더러운 몸으로 들어갑니다.

목짧은기린 (2009-10-08 12:10)

헛... 그냥 예를 들어 볼 생각이었는데 어쩐 일인지 제 얘기로 받아들이고 계시는 거 같네요. 전 청결해서 하루에 20시간 정도 몸을 씻습니다. 제 얘기 아니예요/

소요음영 (2009-10-08 13:10)

샤워를 하루에 한번하는 것보다는 하루에 20시간 몸을 씻는 쪽이 더 이상합니다만...

ㅇㅇ (2009-10-08 13:10)

1주일에 20시간도 많은데 하루에 20시간입니까 ㄷㄷㄷ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ㄷㄷㄷ

하루 (2009-10-08 14:10)

하루에 20시간이면 인어십니까?

작은앙마 (2009-10-08 16:10)

그러고보니 하루에 한번 샤워를 하는데. 20시간... 정도 닦는거였군요.... -_-;

.... (2009-10-08 16:10)

저녁에 비누칠을 하고 아침에 물로 헹구는건 어떻습니까. 깨끗한 몸으로 이불에 들어가고, 나갈땐 상쾌합니다만.

완벽한이론 (2009-10-08 17:10)

저녁에 욕탕에서 목욕하며 자면됩니다 ㅇㅇ

ㅇㅇ (2009-10-08 00:10)

오물을 씻어내는 의미에선 자기 전이 낫겠지요.

해해행인 (2009-10-08 01:10)

으음

아스나리카 (2009-10-08 01:10)

솔직히 어려운 일이죠

... (2009-10-08 01:10)

자세히 언급하면 뭐가 딱 지목이 되었던 걸까...

ㅇㅇ (2009-10-08 02:10)

된장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지목됩니다.

Kadalin (2009-10-08 02:10)

인류역사상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리며 지금도 누군가 떠올리고 있는 궁극의 질문. "내일 뭐먹지?"

김왕장 (2009-10-08 04:10)

인간은 보기보다 어리석습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만 자신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깨닫게 되죠. 그런고로. "이따 점심에 뭐먹지?"

마키 (2009-10-08 08:10)

인간은 보기보다 어리석습니다. 여럿이 모여봐도 문제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뭐 먹을래?" "아무거나"

코끼리엘리사 (2009-10-08 11:10)

한때 TV에서는 보다 문명화하고 도시화한 멘트를 CM에 발탁해 약간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도 했지요. "내일 뭐 입지?"

마일드세븐 (2009-10-08 15:10)

인간의 욕구란 것은 딱히 별거 없지요 결국에는 "오늘은 어떤처자의 야동을 보며 (이하중략)

감청 (2009-10-08 17:10)

인류역사상 정답을 떠올리기 힘든 질문 어제 뭐먹었지? (저만 그런가요?)

OPAL (2009-10-08 09:10)

어떻게 언급하면 개인정보가 밝혀진다는거지

.... (2009-10-08 09:10)

xx시 xx구 xx동 xxx번지에 사는 xxx입니다. 사실 저는 지금 고민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일입니다. 곧바로 해결해야 하는 일입니다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해결합니까? 라고 쓰면..

코끼리엘리사 (2009-10-08 11:10)

일본은 우리보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의식이 엄격한 인상입니다. 여기서의 개인정보는 '아는 사람이 들음 바로 누군지 알 것이다'란 거겠죠

gtg (2009-10-08 13:10)

와 공감 공감 저도 항상 내일 뭐 먹지? 점심 뭐 먹지? 이생각 엄청 많이 해요!

.... (2009-10-08 16:10)

먹을(/는) 생각을 자주 하시는군요. (아무 의미 없음)

Rin (2009-10-08 21:10)

귀여우세요 ㅋㅋ

휘바할배 (2009-10-08 20:10)

요리사가 알아서 해주겠지

.. (2009-10-08 20:10)

아침에 씻는 게 진리 버스를 타면 키가 딱 키큰 남자들 턱정도라 그 뭔가 정수리냄새가 거를새도 없이 콧구멍으로 들어갈 것 같은 느낌? 아침엔 늘 만원버스라서 특히. 그 점이 굉장히 신경쓰여서 아침에 꼭 감습니다. 하..........나의 매너에 감사해라

목짧은기린 (2009-10-09 01:10)

..// 님은 같은 버스 타는 남자분들이 양치질하는 거에 대해 감사하셔야 할 듯... ㅋ

김사장 (2009-10-08 21:10)

ㅎ

고민남 (2009-10-09 02:10)

고민이 있어요. 저 샤워하러 갈려고 했는데 살짝 똥이 마렵네요. 샤워하고 똥싸는게 좋을까요? 똥싸고 샤워하는게 좋을까요? 솔까말 이럴때 좀 망설여집니다.

김왕장 (2009-10-09 00:10)

싸면서 샤워하면 효율이 두배-☆

DaFlea (2009-10-09 01:10)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만 똥은 마려운거지 마르는 게 아니지요. 말리는 건 더더욱이나....

OPAL (2009-10-09 14:10)

똥으로 샤워하시면 되겠군요

흙탕물 (2009-10-10 16:10)

댓글이 마지막에 가서 예상치 못한 스캇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