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의 아, 내가 독신이 아니구나, 를 느낄 때
5ch VIP 개그 - 2009-09-30 02:09* 역주 : 2ch의 VIP판 게시물은 아니고, 기혼남성판 게시물
1
평일보다 주말이 더 피곤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14
게임을 그만해야겠구나, 하는 분위기를 반 강제적으로 느낄 때
21
한밤 중에 아내가 내 꼬추를 움켜쥐길래
「하지마」하고 말하자
「이건 내 건데?」하는 말을 들었을 때
22
>>21
웃었다
29
왠지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을 때
54
휴대폰의 전화이력, 문자를 지울 때
63
뭔가 말을 하기 전에
「이 말을 하면 분위기가 안 좋아지겠지?」를 한번 더 생각하고 나서 말하게 되었다
별로 본심을 말하지 않게 되었다
내 이야기를 잘 말하지 않게 되었다
과묵하게 되었다
온 세상의 아버지가 왜 그렇게까지 과묵하신지 겨우 깨달았다
74
>>63
지당하신 말씀
85
언제부터였을까
섹스보다 차라리 자위를 더 좋아하게 된 것은···
86
힘들길래
「오늘은 휴일 출근이야」하고 직장에 갔다.
그리고 회사에서 혼자 홍차를 끓여마시며
왠지 자유를 느낀 서른 살의 아침
106
시시한 말 한마디 때문에 픽!하고 삐져서 화를 내더니
하루종일 불평불만 짜증
그런게 제일 싫다
그러니까 내 본심을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
121
혼자 산책나가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진다
145
화가 나서 가출을 하려고 해도 갈 곳이 없다
158
멋진 여성과 이야기를 하다가, 분위기가 좋게 되어서 슥 꼬시려던 순간
「아, 뭔가 마음에 이런 가책이 느껴진다, 나」하고 생각한다.
160
>>158
나 확실히 그 고뇌에 빠져있다.
지금,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딱 내 취향인 동안에 큰 가슴을 가진 영업사원.
영업교육 때문에 함께 일을 나가는데, 회사에서의 자리도 바로 내 옆자리(즉 내가 교육담당).
그 애는 지방에서 갓 올라온 아이라 같이 회사 밖으로 영업만 나가면 막 함께 어딘가 놀러가고
싶어한다.
지난 번에도「오늘은 일찍 끝났으니까 다른데 잠깐 놀러갔다 들어가요」
하고 분명히 말했다. 하지만 그저 바로 회사로 들어가야한다며 그녀의 청을 거절한 나.
아 정말...
221
업소에 갔던 날은 혹시라도 아내에게 들키지 않을까 벌벌
280
밖에서 그 누구랑 만나도 항상 누구와 만나는지 보고하게 되었을 때.
나는 아내의 부하인가.
282
>>280
바로 그거다!
왠지 부하 취급이야!
언제나 일일이 상세하게 연락해야하고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내가 빌어야하고.
언제나 신경쓰고 배려해야 한다
아내의 기분을 망치면 하루가 최악
확실히 회사의 상사 그 자체···
아니, 회사보다 훨씬 더 질이 나쁘다
363
왠지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을 때 기쁘다·····
396
결혼생활에도 여름휴가를 갖고 싶어
딱 한달만이라도 독신을 즐긴다거나
444
아내의 불평불만을 듣다가,
아내의 바가지도 그저 웃는 얼굴로 들으며
「너도···」이 한마디를 계속 마음 속으로 삼키는 나 자신을 깨달았을 때
561
타협이라는 것에 익숙했졌을 때

함아 (2009-09-30 02:09)
으악 실시간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