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전철
5ch VIP 개그 - 2009-08-25 01:08이제 곧 자정을 앞둔 시각, 나는 특급전철을 타고 있었다.
이윽고 중간의 역에서 한 남자가 열차에 올라탔다.
그 남자는 전철 문이 닫히자 갑자기 승객들의 얼굴을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실례합니다. 혹시 당신의 연령은 28세입니까?」
남자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렇습니다만, 어떻게 아셨습니까」
그러나 내가 되물어도 남자는 내 말을 무시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건넸다.
「당신의 연령은 45세입니까?」
「그렇습니다만……」
「당신은 62세군요?」
「어떻게 아셨죠?」
그런 대화를 반복한다. 아무래도 이 남자는 얼굴을 본 것 만으로도 나이를 알아맞추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다음 정차 역까지는 아직 15분 이상 남았다.
나를 포함해 승객들은 전원 그 남자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당신은 50세군요?」
「그렇습니다만, 앞으로 5분 후 날짜가 바뀌면 51세가 되지요」
마지막으로 질문받은 여성은, 웃는 얼굴로 그렇게 대답했다.
연령을 맞히던 남자가 얼굴이 그때 갑자기 창백해졌다.
「굉장하네요.백발백중 아닙니까」
나는 남자에게 말을 건넸다.
그러자 남자는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나에게 말했다.
「···제가 보는 것은 여러분의 수명입니다」
이윽고 중간의 역에서 한 남자가 열차에 올라탔다.
그 남자는 전철 문이 닫히자 갑자기 승객들의 얼굴을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실례합니다. 혹시 당신의 연령은 28세입니까?」
남자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렇습니다만, 어떻게 아셨습니까」
그러나 내가 되물어도 남자는 내 말을 무시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건넸다.
「당신의 연령은 45세입니까?」
「그렇습니다만……」
「당신은 62세군요?」
「어떻게 아셨죠?」
그런 대화를 반복한다. 아무래도 이 남자는 얼굴을 본 것 만으로도 나이를 알아맞추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다음 정차 역까지는 아직 15분 이상 남았다.
나를 포함해 승객들은 전원 그 남자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당신은 50세군요?」
「그렇습니다만, 앞으로 5분 후 날짜가 바뀌면 51세가 되지요」
마지막으로 질문받은 여성은, 웃는 얼굴로 그렇게 대답했다.
연령을 맞히던 남자가 얼굴이 그때 갑자기 창백해졌다.
「굉장하네요.백발백중 아닙니까」
나는 남자에게 말을 건넸다.
그러자 남자는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나에게 말했다.
「···제가 보는 것은 여러분의 수명입니다」

제프리 (2009-08-25 01:08)
잠밤기? 순간 깜짝 ㅋㅋㅋㅋㅋㅋ 괴담 천국에 가야 하는 내용 아닌가요 ㅋㅋㅋㅋ 갑자기 이 글에 달렸던 베스트 리플이 생각나네요 "저승사자 인턴과정 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