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5ch VIP 개그 - 2009-08-01 12:088
예전에 오컬트 게시판에도 썼던 이야기지만
초등학교 때, 거실에서 언니와 종이 비행기를 만들어 놀았다
그러다가 내가 던진 비행기가 책장의 유리문에「삭」하는 소리와 함께 부딪혔다
그런데 그 다음, 마치 만화처럼 거미줄 같은 금이 쫙쫙 가더니, 무슨 무늬처럼 깨끗하게 갈라져 깨져버렸다.
집에 돌아오신 어머니에게「종이 비행기로 깼어!」라고 말해도 믿어주지 않고
거짓말쟁이 자매라고 한참동안 설교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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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나도 그 이야기 오컬트 게시판에서도 봤는데, 좀 좋아하는 이야기.
유리는 사실「가장 액체에 가까운 고체」로, 그 현상은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일.
다만 그 확률이 몇천 분의 1 수준의 확률이므로 보통 사람은 평생토록 보기 힘든 일이다.
부럽다.

김 일등 (2009-08-01 12:08)
호호 일등이내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