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떻게 하면 여친을 만들 수 있는거야?

5ch VIP 개그 - 2009-07-13 12:07

1
불가능하겠지



2
타협하고, 타협받는다



3
우선 옷을 벗습니다



5
머릿 속에서 만든다



11
일단 이런 게시물부터 쓰지 않는다



13
엄마한테 물어봐라



17
기다리다보면 어느 순간 된다.
빅뱅같은 것이랄까



27
* 몸가짐에 신경쓴다
* 멋쟁이 친구에게 옷을 골라달라고 해서 산다
* 손톱 등을 깨끗하게 자르고 눈썹을 정돈한다
* 뚱뚱한 놈은 다이어트로 살을 뺀다
* 평범한 대화를 웃는 얼굴로 한다
* 오타쿠 이외의 취미로 교우관계를 가능한 한 늘린다



34
진지하게 답글 달자면

최소한 평균 수준의 패션센스를 갖춘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천엔짜리 이발소가 아니라 제대로 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다
뚱땡이면 살을 빼고, 탈모라면 이식이라도 한다
니트나 은둔형 외톨이라면 상황을 개선한다
오타쿠 같은 대화 말고, 적당한 화술을 기른다
이야기 할 때 벌벌 떨거나 눈을 볼 수 없는 타입이라면 고친다
같이 수업을 받는 이성친구나, 알바 장소의 동료, 혹은 미팅이던 뭐든 좋으니까 여자 중에 아는 사람을 만든다
상대의 외모는 최대한 타협한다
여럿이서 놀 때 호의를 보인다
문자 메세지 등으로 상대와의 거리를 줄인다

이것을 전부 해낼 수 있다면, 얼굴이 붕괴 수준으로 처참한 상황이 아니라면 어떻게든 되겠지




35
어차피 무리야 나는




37
추남이 옷을 잘 입어도 그것은 단순한 옷 잘입은 추남이다

추남이 말을 잘 해도 그것은 단순한 말 잘하는 추남이다

추남이 살을 빼도 그것은 단순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추남이다




39
딱 한번, 고백해서 여자친구를 만든 적 있었지만, 그 이후 내가 매우 큰 무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았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61
오타쿠라면, 오타쿠 취미를 가진 여친을 만들면 되잖아




65
진지하게 답글 달자면 별로 잘 생기지도 않았는데 예쁜 여친이 있는 놈들은 말빨이 좋다




79
너희들은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

단념하지 않는 마음이다.


댓글

rpgist (2009-07-13 12:07)

오오, 1등. 그건 그렇고 훈남 외에는 대안이 없는 거군요(-.-.

지나가던중 (2009-07-13 12:07)

일단 VIP로는 불가.

초코바위 (2009-07-13 13:07)

갑자기 생각나는시가 있내요 유희열의 안생겨요
봄_개미_동면 (2009-07-14 09:07)
찾아봤네요...-ㅅ-;;;orz

... (2009-07-13 13:07)

그냥 혼자 살게요(...)

과객 (2009-07-13 13:07)

상대의 외모는 최대한 타협해주면 좋을텐데 정말...ㅠ

개 쫓던 소 (2009-07-13 13:07)

37번...정곡을 찌르는 추남의 발언

페페 (2009-07-13 13:07)

포기하면 편해

선배거긴안돼 (2009-07-13 13:07)

암만 깨달아도 슬픕니다.

도아라 (2009-07-13 13:07)

울지말아야지 ㅠㅠ

ㅇㅇ (2009-07-13 14:07)

포기하면 편해

arys (2009-07-13 14:07)

37 진리다ㅋㅋ 내가 저걸 알기에 애인을 못 만들지..

느긋함 (2009-07-13 14:07)

79가진리입니다.

OPAL (2009-07-13 14:07)

단념하지 않는 미남은 근성있는 남자 단념하지 않는 추남은 스토커

... (2009-07-13 15:07)

30년째 기다리는데.. 왜 빅뱅이 안오죠...
-ㅅ-) (2009-07-13 16:07)
힘내세요!! 참고로 전 31살 79년생 인데요... 안생겨요 ( ..)

작은앙마 (2009-07-13 16:07)

오덕후와 결혼한 제가 있습니다... 맨날 마누라에게 안경뚱떙이~ 덕후마누라~ 라고 놀리는 ( ``) 인형계 인물인데다가.. 맘에드는 애니나 드라마가 나오면 24시간 무한 반복시스템...집에 들어가면 컴터가 그렇게 돌아가고 있슴... 프라모델 갖고 싶다길래 프라덕후 -_-; 친구(md로 하나씩 사다가 조립하고 색칠해서 팔아서 용돈벌이 하는 넘.. 초등선생주제에...버는돈은 전부 저축)에게 케로로 SD 전 씨리즈를 구해다가 주니.. 아주 죽어라 좋아하던데... 흠흠.... 뭐 이리 말하지만 저도 ( ``) 준 오덕후인지라.. 좋아는하지만 귀찮아서 지속은 못하는.. (애니도 5화까지 보면 지겨워서 -_- 마지막화까지 잘 못보는 초 게으름뱅이...... 대장금을 참고 참고 보다가.. 마지막 두회 남았는데.. 귀찮아서 아직까지 달랑 마지막 두회만 안보고 있는 사람이 저라죠... 뭔가 의용이 더 생겨야 진행할 터인데..) 나름 거친 장르 하나는... 엄청난.. 밀리를 제외하곤.. 어지간한 오덕장르는 한두달씩 해서 몇번씩 공부(?)한 이력이..... 밀리는 정이 안가서 패스... 글고보니.. 나도 마누라도 친구도 다 오덕후~ ..마누라는 우리 딸내미를 러키스타의 코나타 처럼 만들겠다고 잊을때쯤이면 말하는데........ -_-...
코끼리엘리사 (2009-07-13 17:07)
훅…! 뿌… 부럽지 않아요 쪼금도!!
김왕장 (2009-07-13 17:07)
오덕 부부는 캐릭터의 모에 견해차이로 싸운다던데 사실인가요? ㅇ_ㅇ;; 예전 어떤 프로에 부인과 나란히 코스프레 하고 나왔던 YSOYA님이 생각나네요. 어쨋든 취미가 같은 부부라니 이 어찌 부러운 일인가....배신자 녀석...
작은앙마 (2009-07-14 09:07)
전혀..... 주변과 소통하지 않는 오덕이기에 -_- 그런 용어를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엠피 (2009-07-13 18:07)

왠지 슬슬 여자에게 흥미가 사라지는 것 같은데,,, 아,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그런(?) 뜻은 정말로 아니니깐 괜히 앞서가서 흥분하진 말아줘.
ㅇㅇ (2009-07-13 19:07)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 거에요
ㅇㅇ2 (2009-08-07 16:08)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 거에요

ㅋㅋ (2009-07-13 18:07)

자신감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안되죠. 스스로에 자신이 없는 사람을 이성이 좋아할리가 없으니까요.

('ㅅ') (2009-07-13 18:07)

>>34처럼 해도 안생겨요(...)

D' (2009-07-13 18:07)

솔직히 37같은타입짜증납니다. 노력도안하면서 패배감에 쩔어서 난안될거야 이러는사람.. 못생겨도 노력하면 다 생깁니다 흥
aaa (2009-07-13 20:07)
당신같은 사람이 더 짜증나요
유동ㅋ닉ㅋ (2009-07-14 11:07)
aaa// 당신이 제일 짜증나요 진심 일리 있는 말 하는 것에 근거없이 헐뜯는 그런 사람
애미를안고효도를 (2009-07-14 19:07)
aaa/정종철도 결혼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마세요.
ㅇㅇ (2011-07-30 00:07)
정종철 재산이 얼만데요 ㅋ 옥느님은 외제차 끌고다니심

용두사미 (2009-07-13 19:07)

여친 이전에 일단 친구부터 만들어 보는게... 친구조차 만들 수 없는 놈이 여친이라는 복잡한 인간관계는 무리야 ;ㅅ;

화분 (2009-07-13 20:07)

제 주위 평균 이상의 미모를 지니신 아가씨들은 다 얼굴 신경 안쓰고 맘맞는 남자들과 사귀던데요. 고친 아가씨들 빼고. 주눅들지 말고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다면 고쳐나가는건 어떨까요. 아 그런데 현실세계의 인간들은 어디서 만나나요? <- ....

마키 (2009-07-13 21:07)

해보지도 않고 실망하는 사람이 꽤 많네요. 한번에 모든걸 해내겠다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목표를 정해서 위에 있는것들을 하나씩 이루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럼 당신은 센스있고 유머감각있는 마음씨좋은 "친한 오빠"가 될겁니다. 젠장...OTL

123444 (2009-07-13 22:07)

군대있을때 정말 외모는 오크처럼 생긴 후임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사회 있을때 여자친구가 '끊이지 않고' 있었답니다. 처음엔 "설마... 거짓말이겠지..." 하고 믿지 않았는데, 여자 간부에게 행동하는것 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매너와 배려가 묻어나오는게... 남자는 스레에서 나온것처럼 붕괴직전인 얼굴만 아니면 몸가짐 마음가짐 고치면 다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고 =_=);
오곡쿠키 (2009-07-13 23:07)
동감. 외모가 중요하긴 하지만 정말 상대방 배려할 줄 알고 매너있으면 은글슬쩍 여자애들에게 인기 많아요. 오히려 얼굴만 좋은애들의 인기보다 더 실속있다는.
밀리 (2009-07-14 00:07)
남자들은 기본적인 예의만 있어도 개념남이 되거든요. 하도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아서.....ㅠㅠ
아스나리카 (2009-07-15 01:07)
진심, 매너만 좋다면 외모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소개팅 할 때 첫인상이 정말 안 좋았어도 사소한 매너가 좋다거나 은근슬쩍 배려해 준다거나 이런 면이 보이면 순식간에 마음이 가더라구요.

류우카 (2009-07-13 22:07)

확실히 여자로서 배려하는 마음에 끌리지요. 주변 같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다보면 몇몇 남자분들은 한눈에 반한다, 라는 감정으로 고백을 하시는데 여성들은 그게 꽤 부담스러울때가 많답니다. '아니 나랑 몇번이나 만났다고?!' 여자들은 첫눈에 반하기 보다는 서서히 스며드는쪽이 강한것 같네요.

김왕장 (2009-07-13 22:07)

여자애들이 말하길 남자들은 못생긴 여자는 여자로 생각 안하지만, 여자들은 못생긴 남자라도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계속 잘해주고 끈기있게 들이대면 마음이 안갈수가 없다는군요. 그래서 스토커가 생기는겁니다.

tecci (2009-07-14 00:07)

...글쎄요 단지 외모로만 판단할 수 있는 문젠 전혀 아닌데.. 오히려 저같은 경우, 너무 잘생기면 부담스럽고 가까워질수 있단 느낌이 안들어요. (..아쉽게도 아주 잘생긴 사람은 아직 만난적이..) 그냥 보기만 해도 즐겁다, 하지만 보는 것 이상은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친해져서 단순히 외모에 대한 감정이 무뎌지면 좋아질수 있을지도요. 못생긴 경우도 마찬가지로, 익숙해지면 똑같은거라고 봐요. 단지 잘생겼다고 해서 다 좋아하는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잘생기면 별로인 부류도 있다는거ㅋㅋ 저같은 경우 잘생기진 않아도 단정하고 선명하게 생긴 사람을 좋아합니다. 얼굴 전체보단 입, 손, 엉덩이(..이상한가요,남자도 엉덩이가 이뻐야 옷 태도 간지나고..)를 봅니다

시온 (2009-07-14 00:07)

저는 얼굴은 그냥 최저선만 지나가지 않으면 되고 성격이나.. 절 좋아하는 정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외모는 정말 아 ㅠㅠ 얘랑 뽀뽀할 생각하니 죽을 거 같아 이러지 않으면 괜찮아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없ㅋ음ㅋ

(2009-07-14 00:07)

남자는 딱히 얼굴 잘생기지 않아도 옷 너무 이상하게 입지 않고 너무 뚱뚱하지 않고.. 그리고 깔끔하게 씻고 다니시면 됩니다. ... 대체 왜이리 곁에 있으면 후각이 힘들어지는 분들이 많나요...
아스나리카 (2009-07-15 01:07)
특히 여름철....ㅠㅠㅠ
Rin (2009-07-16 15:07)
ㅠㅠㅠㅠㅠㅠ씻자구요 모두~

bullgorm (2009-07-14 01:07)

61. 오타쿠 여자라고 해서 오타쿠 남자를 좋아할 거라면 큰 착각..
류우카 (2009-07-14 01:07)
오오....공감. 네이버 웹툰에서 '싸우자 귀신아' 에서 오타쿠의 이야기를 다뤘는데 이런 장면이 있었죠.

김득구 (2009-07-14 08:07)

하고자 하면 안되는 일 없을 듯 싶네요. 평소 사람을 상대로 연구를 하면 남을 배려하는 방법도 자연스레 터득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여자접근에도.. 좋아서 하는 접근과..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한 접근.. 선택을 잘 해야겠지요오

마리 앙투아네트 (2009-07-14 11:07)

여자친구가 없으면 남자친구를 사귀면 되잖아?
ㅇㄹㅇ (2009-07-14 12:07)
우홋! 그런 좋은 방법이!
벨스타 (2009-07-14 12:07)
멍미 ;ㅅ;
ㅋㅋ (2009-07-14 19:07)
남자로는 만족할수가 없어서..

미봉책 (2009-07-14 12:07)

오른손이 말을 할 수 있다면ㅠㅠ
테씨 (2009-07-14 12:07)
이런 발상에서 나온게 미도리의 나날일까요... 갑자기 미도리에 두려움이..
깜장 (2009-07-14 16:07)
그렇게 기생수는 지구로 왔습니다

시아 (2009-07-15 07:07)

그러고보니 미도리는 알고보면 멋대로 분열하면서 칼날이 될 수 있는건가요?
111 (2009-07-15 08:07)
그런 내용의 동인지가 있었죠..

....... (2009-07-16 14:07)

컴터를 켜.... 2D도 여자는 여자니까 ㅋ

지나가다 (2009-07-17 12:07)

남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잘 안해서 소개팅 몇번밖에 안해봤지만 소개팅줄 가장 즐거웠던 건 건담 시리즈와 건프라에 대해 이야기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취미가 맞는 게 제일 즐거운 것같아요.

야츠하 (2009-07-17 12:07)

솔까말 지 얼굴 추남이라고 안생긴다는 사람 보면 짜증나요 ㅡㅡ 그런 사람은 자기가 어떤 노력을 해봤을까요? 뭐 옷을 사봤겠어요 샵이라도 한번 가봤겠어요 ㅡㅡ; 다 피규어 사거나 건프라 사거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조금이라도 노력해보세요 저 위에 글대로 머리도 깔쌈하게 짜르고 옷도 잘 뺴입고 피부 관리도 받고 살도 빼면 안생겨요 ^^ 안생기더라구요 ^^;

뭘모르시는군 (2009-07-17 18:07)

진리는 돈입니다.

dibdiv (2009-07-23 17:07)

10대 후반~20대 초반까지 외모 20대 초반~20대 후반까지 스마트함과 말빨 20대 후반~ 돈 이 진리 -_-)b

ajdfk (2009-07-23 20:07)

나머진 다 할수있었는데 "같이 수업을 받는 이성친구나, 알바 장소의 동료, 혹은 미팅이던 뭐든 좋으니까 여자 중에 아는 사람을 만든다" 는 못하겠어 ..ㅠㅠㅠㅠ

ㅇㅇ (2009-08-07 16:08)

37 추남이 옷을 잘 입어도 그것은 단순한 옷 잘입은 추남이다 추남이 말을 잘 해도 그것은 단순한 말 잘하는 추남이다 추남이 살을 빼도 그것은 단순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추남이다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