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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견디겠다.
나는 참지못하고 건너편 아파트로 건너가 그여자집의 현관을 두드린다.
불을 끄면 안돼...
그시간에 불을 끄면 안돼...
제발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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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문을 열리지 않았다.
낙담하며 나오는 내게 검은 옷차림에 며칠 안깍은 듯한 수염의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신분증을 보여주면 내게 말을 건다.
형사...? 당신은 형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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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변태가 아니야. 설령 변태라고 할지라도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라구.
여기서 질문...재미있을거 같아서 써봤는대 생각만큼 재미가 없으면 님들은 그냥 지우나요? 아니면 쓰게 아까워서 올리나요?
며칠후 그 여자와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그여자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내게 말을 걸었다.
'저기요. 그때.......'
나는 당황해서 그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아니 당신이 옆집 훔쳐보는건 이미 동네에서 유명하고... 그보다 그때 당신 뒤에 누군가 칼을 들고 서있었어요. 내가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 사라지던데..........'
뭐? 나는 혼자사는 자취생이다.
미봉책 (2009-06-30 12:06)
오오 1빠 가문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