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프로젝트 때문에 일주일에 몇번 만나 몇시간 동안 회의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무슨 일 생기면 일단 회의를 해야 되고, 서로 의견 안내서 회의가 늘어지고, 굳이 지금 결정할 이유 없는것도 결정안되면 계속 매달리고, 지금 일도 해결보지 못했는데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면서 하자고 주장하고, 잡담하고, 혼자서 할수있는일도 일단 모여서 결정해야되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보내고, 집중 안하고 있다가 이거 하자라고 할때 뒤늦게 뭘하자는지 묻고 그에대한 설명들어야되고 딴죽걸고 등등)
회사네에서도 회의가 길군요. 회사네에선 왜 회의가 길어질까요?
회사에서 시간 가장 많이 잡아먹는 회의는 리뷰 회의였습니다. 외부로 나갈 결과물을 다같이 앉아서 읽어보는 회의였는데요, 회의때 나오는 결과물이래봤자, 짜잘한 문법 오류 몇개 찾아내는 수준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았고, 솔직히 읽고싶지도 않고 몸만꼬이고 잠만 솔솔오는 그런 회의였지만 시간은 무진장 잡아먹기 때문에 이 리뷰만 하려고 주말 오전에 출근해서 저녁 10시에 퇴근하고 아휴 진짜 내가 전직하길 잘했지
Xypher (2009-06-10 13:06)
아앗 끝이 아니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