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시에이터

5ch VIP 개그 - 2009-05-21 12:05
놀라운 솜씨의 네고시에이터로 이름을 날린 댄 노무라씨(야구로 유명한 노무라 감독의 아들)의
최초 교섭상대는 강도였다고 한다. 미국에서 살던 시절, 강도가 권총을 들이대며 가진 돈 전부를 요구했지만,
「이 돈을 전부 주면 우리 가족이 먹고 살 수 없다」라며 강도에게 감액을 요구, 교섭 결과 2/3를 수중에
남기는 것을 성공했다고.

댓글

후후 (2009-05-21 12:05)

일등이네 ㄷㄷ

아라크넹 (2009-05-21 12:05)

...얼마나 가지고 있었길래!

sinistar (2009-05-21 12:05)

협상의 첫단계는 베짱! 훌륭하군요~

근데 (2009-05-21 12:05)

결국 1/3은 뺏긴거잖아...;
dd (2009-05-21 12:05)
물이 반이나 남았어요!
사탕꽃 (2009-05-21 15:05)
보통사람같았으면 다 뺏기고 목숨까지 뺏겼을지 모르는 일이죠!
애미를안고효도를 (2009-05-24 00:05)
강도와 협상을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시는게; 강도가 돈의 일부만 가져가는 케이스는 거의 전무할텐데.

네로링 (2009-05-21 12:05)

강도에게 협상 ㅋㅋㅋ

라파군 (2009-05-21 12:05)

대단한 협상정신이군..

공돌 (2009-05-21 12:05)

정상적(?)인 강도라면.... 협상을 시도시 푸욱~~~ 찌르고 다 뺏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위의 경우엔 총이라, 시끄러워질까봐 못했을지도..... 나는 꼭 소음기 준비해야지.... (뭔가 이상하다... -_-
효우도 (2009-05-21 14:05)
그냥 강탈로 잡힌거랑 살인으로 잡힐 때의 판결 결과는 같지가 않지요.

데비존스 (2009-05-21 14:05)

'말이나 한번 들어볼까.' 하면 지는겁니다. 요하네스버그스타일로, 행인을 차로 밀어버린뒤 모조리 털어가는게 진리
작은앙마 (2009-05-21 14:05)
그래서.... 이기고 살고 계신겁니까? 아....아니 별건 아니고.. 경찰서 전화번호를 찾아봐야 될 일이 있을까 싶어서 말이죠
(2009-05-21 15:05)
경찰서 전화번호를 왜 찾나요
코끼리엘리사 (2009-05-21 15:05)
112. 3자리로 OK
111 (2009-05-22 23:05)
ㅋㅋㅋ아
애미를안고효도를 (2009-05-24 00:05)
작은앙마/ 웃음 포인트는 경찰서 전번을 찾는다-맞죠?
데비존스 (2009-05-24 07:05)
요하네스버그의 유명한 치안은 본 사이트 다른 게시물에 나와있는 유머입니다만, 웃자고 하자는 말에, 죽자고 달려들면 전 어째야 하는지. =ㅅ=
C (2009-05-24 12:05)
ㄴ님이 작은앙마님을 리플로 밀어버린 뒤 모조리 털어갔....

얍쏠롬 (2009-05-21 15:05)

아니 잠깐, 뭔가 틀려!!

mm (2009-05-21 18:05)

진짜 범죄자들과 상대하는 네고시에이터가 직업이라는건가요? 일본도 최근에 생겼고 한국에는 아직 없다죠. 예전에 식당에 칼을 든 강도가 있었는데-TV에도 동영상 나왔음-형사가 협상능력이 제로! 거의 반미치광이 부-엌칼로 위협하면서 밖으로 나온 강도에게 "미이친X끼야! 용기있으면 칼로 쑤-셔봐"이런식으로 대응해서 진짜로 사람죽었었죠.
김왕장 (2009-05-22 04:05)
한국에는 어머니라는 막강한 네고시에이터가 있습니다. 반장님이 어머니 데려오면 대충 울면서 끝나던데. 'ㅅ';
sinistar (2009-05-22 09:05)
사람들이 많이 혼동할 것 같은데, 스포츠 감독이라고 하니까 연봉협상의 익스퍼트라는 뜻일겁니다.
C (2009-05-22 23:05)
그 사람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ㅅ'
opo (2009-05-23 14:05)
그냥 미국에서 살던 시절이라잖습니까;
우와 (2009-05-23 20:05)
노무라 단씨... 찾아보니까 선수 출신 '에이전트'네요. 무려 노모와 이라부가 메이저리그 진출할 때 대리인. @_@;;; 미일 뿐만 아니라 중남미와 아시아도 주물럭거리는 거물이라 '놀라운 솜씨의 네고시에이터'라 표현한 듯 합니다.
zzz (2009-05-24 06:05)
반장님이 어머니 데려오면 대충 울면서 끝나던데. 'ㅅ';<-ㅋㅋㅋㅋㅋㅋ날카롭습니다

그누나의다리 (2009-05-22 13:05)

1/3 도 많아!!

네고시에이터? (2009-05-22 18:05)

자갈치시장에 익스팩터가 널렸거늘

가루 (2009-06-03 10:06)

협상의 흐름이 왠지 이해가 되는군요.. 강도 : 돈 다 내놔! 노무라 : 이 돈을 다 주면 우리 가족이 먹고 살 수 없다. 강도 : 나도 지금 죽을 지경이야! 노무라 : ..흠. 그럼 내 아내와 내 딸과 내가 먹어야 하는 돈이지만, 내 몫을 주마. 어차피 협박당하는 건 나 뿐이니까 내 몫만을 가져가도 괜찮을 거다. 1/3 로 어떤가? 강도 : .....별 수 없군 노무라 : 말이 통해서 다행이군 당시 딸이 없었던 노무라는 자신의 몫 1/3을 맛있게.. (..?)
배리어 (2012-02-09 20:02)
그럼 1/2이 자신의 몫이 되어야 하니까 결국 온전한 자신의 몫은 없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