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5ch VIP 개그 - 2009-05-11 12:05어느 날, 수행 중인 목사들이 모이는 큰 회합이 열렸다.
말솜씨가 좋기로 유명한 목사들도 많이 왔다. 그 중 하나가 이런 말을 했다.
「제가 제 삶에서 가장 빛났던 때는, 아내 이외의 여성의 품 안에 있었을 때입니다!」
청중은 쇼크를 받았고, 장내는 웅성거렸지만 그는 분위기에 연연하지 않고 말을 계속 했다.
「그리고 그 여성은 제 어머니입니다!」
···그러자 청중은 폭소, 분위기가 좋아진 이후 그의 연설은 아주 멋지게 이어졌다.
일주일 후, 그 세미나에 참가했던 한 견습목사는, 그 농담을 설교 도중 사용하려고 시도했다.
그는 쭈뼛쭈뼛 교단으로 나아가면서, 농담을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머릿 속에서 복창했지만
긴장한 나머지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는 마이크를 향해 크게 외쳤다.
「제가 제 삶에서 가장 빛났던 때는, 아내 이외의 여성의 품 안에 있었을 때입니다!」
청중은 쇼크를 받았고 장내가 웅성거렸다. 그는 거기서 아무 말도 못하고 10초쯤 지난 후 그 농담의
마지막을 필사적으로 생각하다 난처한 나머지 이 렇게 외쳤다.
「···그리고 그 여자가 누구였는지 잊어 버렸습니다!」

쇼팽 (2009-05-11 12:05)
1...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