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

5ch VIP 개그 - 2009-05-05 01:05
의사 마이크는, 의학부를 졸업한 아들 제이크가 집에 돌아왔으므로 아들에게 의원을 맡기고 얼마간 여행을
가기로 했다.

2주간의 바캉스에서 돌아온 마이크는 아들에게 자신이 없었던 사이의 일들을 물었다. 제이크는 대답했다.

「별 일 없이 순조로웠어요. 뭐니뭐니 해도 크로포드 부인이 오랜 세월 동안 괴로워하던 기침병을
  신형 항생제로 치료했다는 게 가장 보람차구요」

그 말에 마이크는 크게 놀라며 말했다.

「멍청한 놈! 그 기침 덕분에 네가 대학에 갈 수 있었던 거야!」

댓글

몽군 (2009-05-05 01:05)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멍청한아들..

레몬라임 (2009-05-05 01:05)

아 뭔가 반박을 할 수가 없다......

물빛여름 (2009-05-05 01:05)

이것은...탈무드에 나오는 변호사 부자의 "아버지! 제가 아버지가 10년간 끌어오던 재판을 해결했습니다!" "못난 놈!" 이 대화의 의사버전이군요

참치뷔페 (2009-05-05 01:05)

변호사와 의사라... 저런 유형의 것들이 모모 있는지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네요. 일단 다이어트 약도 저 상황에 포함 되는건 아닐까요? (물론 화장품도 있겠죠. 아님 그 순간 만큼은 깔끔한 니모씨의 아들 조랄씨 같은 경우도 있을까요.)
Neon (2009-05-11 15:05)
공돌이 아닌 모든 직업에 저거에 포함되겠죠.
전설 (2009-06-19 16:06)
공돌이는 왜 빼요 "아버지 제가 고장 안나는 00제품을 만들었어요" "못난놈"

금수강산 (2009-05-05 02:05)

헐;; 이해하는데 1분이나 걸렸네여;;

Q (2009-05-05 04:05)

의사라는 것들이 저렇지 끌끌끌.
밀리 (2009-05-05 15:05)
=_= 그럼 앞으로 병원은 절대 가지 마시길.
의대생 (2009-05-05 16:05)
쓸데없이 진지 자제여ㅋㅋ
(2009-05-05 19:05)
의사를 물어뜯으려는 것들이 저렇지 끌끌끌
진짜 웃기다ㄲㄲ (2009-05-07 08:05)
원글도 반 조크인 것 같은데요ㅋㅋ

(2009-05-05 05:05)

이해가 안되요.. ㅠㅠ 도와주실분
inthda (2009-05-05 07:05)
그동안 치료를 일부러 하지 않고 치료비를 받아먹어 왔다는 거지요.

.... (2009-05-05 11:05)

이, 이거.. 저번에 학교에서 영어 부교재 독해하다가 나온 지문..! 그땐 아마 결론이 '그 부인의 허리병이 네 자동차 키가 될것이라 생각했는데' 였던가..?

ㅁㄴㅇㄹ (2009-05-05 16:05)

외국은 감기치료만 해도 돈이 꽤 되죠.

록차 (2009-05-05 17:05)

기침 장학금인가요...

제이크 (2009-05-05 17:05)

아, 괜찮아요 아버지. 크로포드 부인과 결혼하기로 했으니까요.
robeminote (2009-05-05 19:05)
천재!
마이크 (2009-05-05 20:05)
뭐라고! 나는 크로포드 부인의 딸과 신혼여행을 갔다온거란 말이다!
크로포드 부인 (2009-05-05 22:05)
잘 다녀왔나 사위?
무장공비 (2009-05-06 00:05)
헐 님들 드라마 작가하셈.
ㅁㄴㅇㄹ (2009-05-06 08:05)
하지만 알고보니,아버지와 신혼여행을 간 그 '딸'은 가짜점과 화장으로 변장한 구로포드 부인이였는데...
마일드세븐 (2009-05-07 20:05)
사실은 크로포드부인은 아버지의 전처였었고...
애미를안고효도를 (2009-05-09 02:05)
알고보니 아버지와 크로포드 부인은 어렸을때 헤어진 이복남매였다.
.... (2009-05-10 11:05)
막장드라마 wwwwwwww

행인 (2009-05-05 21:05)

하지만 그 기침을 치료해준 마이크는 상상도 못할 돈을 현찰로 받았다.

제약회사사훈은 (2009-05-06 07:05)

살리지도 죽이지도 말고 단지 절여라
공돌 (2009-05-07 14:05)
오~ 이거 괴담천국으로!
(2009-05-09 11:05)
절일 때에는 잘게 토막내서.

진짜 웃기다ㄲㄲ (2009-05-07 08:05)

못난 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