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지메

5ch VIP 개그 - 2009-04-17 01:04
한때, 담임 선생님께
「너, 이지메를 당하고 있는 것 같구나」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
나는 너무 놀라
「정말입니까! 누구에게 이지메를 당하고 있는거죠?!」
하고 말하면
「에…? 같은 반 애들이, 특히 야마카와가 너를 괴롭히고 있다고...」
라고 하길래 나는 야마카와에게 가서
「너 나 괴롭히고 있었어?」라고 말하자
「에…? 아―, 응. 괴롭히고 있어」
라고 하길래「그럼 그만둬!」라고 말했고
야마카와 역시「알았어. 이제 안 괴롭힐께」라고 말해주었다.

스스로도 무슨 괴롭힘이 있었는지 모르는 채 나의 이지메는 그렇게 끝났다.

댓글

우하우하 (2009-04-17 01:04)

1등 가문의 영광

아스나리카 (2009-04-17 01:04)

이뭐,,,,이건뭔가영

Cain (2009-04-17 01:04)

이건... 좋은병맛...은 아니고... 뭔가 아스트랄하다

잇힝힝 (2009-04-17 01:04)

고백편지 낚시같은거라도 하는건가 왜 모르는거지(...)

남겨진아이 (2009-04-17 01:04)

....이런 병맛..[..]..

네코시엘 (2009-04-17 01:04)

혼돈오브카오스...

Hueristi (2009-04-17 02:04)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데 혼자 모르는 놈이나 그만두라고 그만두는 놈이나 이거 참..

.... (2009-04-17 06:04)

야마카와가 불쌍해... 괴롭히는 상대한테서 "너 나 괴롭히고 있었어?" 같은 소리를 듣게 되면 정말 더 괴롭힐 의욕이 다 날아갈 것 같네요.

mm (2009-04-17 08:04)

ㅂㅅ들아! 이걸 패턴 인터럽트라고 하는거야. 시바 세상을 살려면 좀 배워라. 그냥 무조건 안믿는데...에휴 답답한것들.
(2009-04-17 17:04)
패턴 인터럽트가 뭔지 설명 좀...
Melas (2009-04-17 18:04)
저 위의 본인은 패턴 인터럽트를 쓸 생각으로 한게 아닐듯 ㅇㅅㅇ;; 어쨋든 천부적인것으로 보이니 주변에서는 ㅄ으로 보이겠군요
Belle (2009-04-20 02:04)
혹시 중2...?

yui88 (2009-04-17 09:04)

「너 나 괴롭히고 있었어?」 「에…?(누구야 이 녀석?) 아―(그러고 보니 몇 번 얼굴을 본 것 같기도...... 같은 반이었나?), 응. 괴롭히고 있어(혼자 내버려두는 것도 이지메의 한 종류이니)」

작은앙마 (2009-04-17 09:04)

그냥 단순한.. 험담과 유언비어 같은걸 퍼트리고 있진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외로.... 정말 이지메가 끝났다고 생각하니? 한참 지속중일때도 몰랐던 이지메가?

한솔로 (2009-04-17 10:04)

그 날은 만우절이었다 파문
ddd (2009-07-13 22:07)
여기 댓글중에는 상당히 유력한 설인듯.

디굴디굴 (2009-04-17 12:04)

흑막은 선생님이었나!

보논 (2009-04-17 13:04)

뭐지 [..]

(2009-04-17 14:04)

선생님을 필두로 한 야마카와 이지메
EinKlein (2009-04-17 15:04)
왠지 전 이쪽이 맘에 듭니다- _-)b
지나가던 손님 (2009-04-18 18:04)
나는 야마카와에게 가서 「너 나 괴롭히고 있었어?」라고 말하자 「에…? 아―, 응. 괴롭히고 있어」 라고 하길래「그럼 그만둬!」라고 말했고 주변에 있던 친구들역시 함께 「이제 A군을 괴롭히는건 그만둬!」 라면서 야마카와를 이지메했다. 그 이후 나는 야마카와랑 함께 이지메당하는 사이가 되었다.
대1 (2009-04-19 10:04)
왠지 모르게 귀여운 글

뚱뚱한팬더 (2009-04-18 10:04)

'ㅅ' 뭐지? 뭐지? 하고 읽고있는 본인

어이 (2009-07-23 13:07)

윗 댓글 중 과연 끝난걸까?라는 댓글이 와닿네요. 근데 본인이 못느끼면 그건 삽질 'ㅅ'

.. (2009-09-24 17:09)

이거 써먹어도 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