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5ch VIP 개그 - 2006-08-23 13:08


버스에 탑승한, 오타쿠스러운 풍모의 못생긴 남자 3인조.

그 중의 한 명이 휴대폰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전화상대는 여자아이같다.

「여보세요? 다음 주 토요일쯤에 시간있어? 같이 안 놀래?」
「그래? 그럼 6월은?」
「7월도 힘들어?」
「그럼 언제쯤 한가해?」
「응? 가을?」

...너, 거절당하고 있는거야.


댓글

뭉뭉 (2006-08-24 04:08)

으악 똑같은 경험이
리라쨩 (2006-08-27 15:08)
.....

찬아 (2006-09-03 17:09)

ㅋㅋㅋㅋ 퍼갈게요

새벽별빛 (2008-09-03 19:09)

ㅋㅋㅋㅋ 근데 진짜로 저렇게 돌려서 돌려서 거절해도 포기안하는 사람 있어요
기적 (2009-06-06 10:06)
많이 늦었고, 새벽별빛님이 보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정말로 그분이, '둔해서 못알아들은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수 (2009-11-04 20:11)

그렇구나., 어쩐지 맨날 바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