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죽어버릴까

5ch VIP 개그 - 2009-04-02 20:04

56
살아도 사는게 아니야 정말.
고생고생 죽을 힘을 다해도 매번 일이 잘 안 풀려. 정말 요즘에는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서 겨우겨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다 포기하고 그냥 확 진짜 죽어버릴까.




58
>>56
죽어도 상관없지만 일단, 니가 쓴 글을 세로읽기 해봐.
네 마음의 소리를 좀 들어줘.


60
…일단 아르바이트 자리라도 찾아볼까
고마워


* 역주 : 56 리플의 경우 세로읽기를 살리기 위해 원문의 내용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댓글

.. (2009-04-02 20:04)

..공부하자

쿠키쿠키 (2009-04-02 20:04)

번역센스가 곁들여졌군요- 그나저나 이거 우연일까요..

ㅁㄴㅇ (2009-04-02 20:04)

진심으로 원문이 보고싶어졌습니다.

ㅁㄴㅇ2 (2009-04-02 20:04)

원문이 보고싶은 2번째 사람 이거 우연히 이렇게 된거면 진짜 대단한데요

30세동정 (2009-04-02 21:04)

단순히 찌질한것 같기도 하고... 저걸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쓴게 아니면 천재다

고찰 (2009-04-02 21:04)

.....정말 원문이 보고 싶은 세 번째 사람이 되었습니다.

-_- (2009-04-02 21:04)

지난 주 금요일에 이 블로그를 알게 된 뒤로, 일주일 내내 회사에서도 일은 안하고 여기 올라온 글들을 다 읽었습니다. 주말에도, 평일 낮 시간에도, 밤에도 이 블로그를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NEET 가 이런 것이구나 싶더군요. 드래곤볼의 추억, 슬램덩크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내내 한 일이 없다는 게 문제이더군요. ...내일은 주간업무보고서에 "주간업무보고 작성"이라고 적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밀고있는유행어 (2009-04-02 22:04)
제가 / 들어왔을 땐 / 이틀에 / 다 읽었는데 이젠 읽어 / 일주일이니 / 세월이 / 참 빠르군요 아니면 / 그냥 제가 / 시간이 / 남아 돌거나…orz

C (2009-04-02 22:04)

>>58 네 마음의 소리는 "죽네"?
a (2009-04-02 22:04)
죽(으면 좋겠)네 ....재미없네요.( '')

흠흠 (2009-04-02 23:04)

원문이 보고싶어요 리라님

Ryun (2009-04-03 00:04)

번역센스~!!

사탕꽃 (2009-04-03 23:04)

저, 정말 마음의 소리랄까.. 절묘함이 멋지네요! 이것으로 한 사람이 또 열심히 살아가기로 하고.. 리라님의 번역도 멋있구요!ㅠㅠb
아르 (2009-04-04 04:04)
예 알겠습니다 이리님.
.... (2009-04-13 22:04)
아니, 이건 '제리'를 풀어쓰신 것인지도...

RR (2009-04-04 00:04)

...56을 세로 읽기 하고 김에 58도 세로 읽기 해봤더니... 주,죽네.

Hueristi (2009-04-04 03:04)

...전 리플을 세로읽기중인데 신통찮은게 안보이네요(...)

f.w (2009-04-04 13:04)

원문이 보고싶습니다 ㅠㅠ

블리히 (2009-04-04 17:04)

죽는건 별로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죠. 고민이 있으면 남에게 털어놓는게 가장 좋아요. 저도 힘들때 콱 죽어버리고 싶다라고 생각하다 친구에게 털어놨더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정말 진지하게 들어주길래 마음 고쳤습니다. 이승이 훨씬 낫잖아요? 저승보다는. 세상에는 나쁜 일만 있는게 아니라 좋은 일도 많답니다. 지금은 상당히 괴롭겠지만.. 아.. 좀 어색한가.. 이런 글은 오랫만에써서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
행인 (2009-04-05 08:04)
죽고싶다 이세상.. ㅠㅠㅠ

고양이 (2009-04-06 20:04)

리라님 센스 최고 乃 원문 추측이 가능할 정도로 번역을 잘하셨네요.

잭 더 리퍼 (2009-04-07 18:04)

원문 5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7/07/05(木) 08:10:24.60 ID:Jg+AcEeL0 生きててもさ、無駄なんだよ、俺。 きっと何しても上手くいかないんだよ。 ただダラダラと生きててさ。 いっそ本気で死んじまおうかな。 5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2007/07/05(木) 08:12:48.05 ID:peSyhKq70 死んでもいいけど。とりあえず、自分のレスを縦読みだな。 自分の心の声に気付いてやれよ。 6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7/07/05(木) 08:14:34.40 ID:Jg+AcEeL0 …もっかいバイト探して見る。 ありがと。

도토리 (2009-04-13 16:04)

이키타이.. 감명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