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만점 인평
5ch VIP 개그 - 2009-03-14 11:03727
일본 전국시대. 어느날, 다케다 신겐의 밑에서 일하고 싶다며 등용을 원하는 이가 한 명 찾아왔다.
우선 가문의 중신들이 그를 맞이했는데, 이야기를 나눠보자 상당한 식견을 가진 재주꾼이 틀림없었다.
「이 사람은 인재다. 분명 도움이 되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신겐에게 그를 추천했다.
「매우 우수한 녀석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등용해야 합니다」
「흐음, 너희는 모두 같은 의견인가? 그렇다면 어디 한번 만나보기 전에 몰래 지켜보기로 할까.
녀석에게 식사를 내주거라」
그리고 신겐은 옆 방에서 몰래 그가 식사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곧 자기 방으로 돌아왔다.
「어떻습니까, 꽤 쓸만해보이지 않습니까?」
「저 사람은 등용하지 않는다」
「예?」
「저 사람은 그저 여기저기 떠도는 떠돌이가 아니다. 저 식사예절은 떠돌이들이 먹는 방법이 아니다.
아마도 어딘가 큰 영주 밑의 나름대로 지위가 있는 가신일 것이다」
「마, 맙소사!」
놀란 중신들은 그에게 달려가 즉각 그를 포박했다.
「네 놈, 잘도 우리를 속였구나! 어디 가문의 사람이냐!」
「히, 히이익!」
과연 그 남자는 인근의 영주 밑의 가신이었다. 신겐의 추리 그대로였다.
중신들은 황송해 하면서 신겐에게 돌아왔다.
「핫핫핫, 그래서 내가 항상 말하지 않았는가.
모두가 칭찬하며 모두가 백점만점을 주는 놈 중에는 제대로 된 놈이 없다고」
일본 전국시대. 어느날, 다케다 신겐의 밑에서 일하고 싶다며 등용을 원하는 이가 한 명 찾아왔다.
우선 가문의 중신들이 그를 맞이했는데, 이야기를 나눠보자 상당한 식견을 가진 재주꾼이 틀림없었다.
「이 사람은 인재다. 분명 도움이 되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신겐에게 그를 추천했다.
「매우 우수한 녀석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등용해야 합니다」
「흐음, 너희는 모두 같은 의견인가? 그렇다면 어디 한번 만나보기 전에 몰래 지켜보기로 할까.
녀석에게 식사를 내주거라」
그리고 신겐은 옆 방에서 몰래 그가 식사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곧 자기 방으로 돌아왔다.
「어떻습니까, 꽤 쓸만해보이지 않습니까?」
「저 사람은 등용하지 않는다」
「예?」
「저 사람은 그저 여기저기 떠도는 떠돌이가 아니다. 저 식사예절은 떠돌이들이 먹는 방법이 아니다.
아마도 어딘가 큰 영주 밑의 나름대로 지위가 있는 가신일 것이다」
「마, 맙소사!」
놀란 중신들은 그에게 달려가 즉각 그를 포박했다.
「네 놈, 잘도 우리를 속였구나! 어디 가문의 사람이냐!」
「히, 히이익!」
과연 그 남자는 인근의 영주 밑의 가신이었다. 신겐의 추리 그대로였다.
중신들은 황송해 하면서 신겐에게 돌아왔다.
「핫핫핫, 그래서 내가 항상 말하지 않았는가.
모두가 칭찬하며 모두가 백점만점을 주는 놈 중에는 제대로 된 놈이 없다고」

행인 (2009-03-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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