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레스토랑

5ch VIP 개그 - 2009-02-25 12:02
「웨이터, 이런 맛없는 요리를 어떻게 먹나. 매니저 나오라고 해」
「죄송합니다만, 외출 중입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웨이터, 이런 건 돼지도 안 먹겠어」
「죄송합니다, 그럼 돼지가 먹을 것과 바꿔오겠습니다.」

「웨이터, 이 레스토랑의 주방장은 무척 깨끗한 사람인 것 같군」
「네, 어떻게 아셨습니까?」
「모든 요리에서 비누 맛이 나거든」

웨이터가 고기를 엄지로 누르며 주문한 스테이크를 들고왔다.
 
「어이 이봐」하며 손님은 화를 냈다

「손가락이 스테이크에 닿았잖아」
 
그 말에 웨이터가 조금 고민하며 물었다.

「···고기가 미끄러워서, 손가락을 떼면 또 바닥에 떨어뜨릴텐데, 괜찮습니까?」


댓글

언젠가는 (2009-02-25 12:02)

드디어 1...

냐하~ (2009-02-25 12:02)

업뎃이다~기뻐요 ㅋㅋ

HnB (2009-02-25 13:02)

두번째꺼 ㅋㅋㅋㅋㅋㅋㅋ짱이네요

roid (2009-02-25 13:02)

푸하 이런개그 좋네요

버팔로 (2009-02-25 13:02)

우리나라 버전은 이거죠 "어이 설렁탕에 손가락이 빠졌잖아!" "....괜찮습니다 안뜨거워요 ^^"

Gendoh (2009-02-25 15:02)

"또" 라니, 바닥에 떨어진 걸 주워왔다고 당당히 말하는 건가! 정직한 것만은 좋은 점이로군...

닷오-르 (2009-02-25 16:02)

빌어먹을 레스토랑 발라티에인가...

라파군 (2009-02-25 16:02)

정말 빌어먹을 레스토랑...

쿠웨이트박 (2009-02-25 17:02)

문제는 제 아는 사람 중 하나가 프랑스의 길거리 음식점에서 저런 경우를 실제로 당해봤다는 것(....)
>_< (2009-02-26 05:02)
어..어느경우를요? 1번과 2번이 아니라면 ㅎㄷㄷ
쿠웨이트박 (2009-02-27 09:02)
길거리에서 팔고 있던 음식에서 소독약 맛이 나서 이를 항의하니 이건 원래 그런 맛 입니다^^ .,,라는 말을 들은 거지요.
김사장 (2009-02-27 19:02)
페퍼민트가 들어가면 치약먹는 맛이..
쿠웨이트박 (2009-02-27 19:02)
김사장// 치약 맛이 아니라 옥시 크린 맛이라니까요 (......................)
정경패 (2009-02-27 22:02)
이보시오, 그렇다면 당신은 소독약을 먹어본 적이 있단 말입니까? ...
ㅋㅋ (2009-02-28 07:02)
냄새만 맡아도 맛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물질들이 있습니다만....
robeminote (2009-02-28 16:02)
ㅋㅋㅋ/ 맞아요맞아요 비누나 샴푸나 로션도 그래요. 정말 냄새 그대로의 맛이 나던걸요
공돌 (2009-03-05 13:03)
robeminote/ 샴푸를 먹었다가 무척 실망한 저로서는 공감할 수 없습니다. 향은 무척 좋았는데, 맛은 정말..... 웱~

아스나리카 (2009-02-26 21:02)

비누맛ㅠㅠㅠㅠ

루넨 (2009-02-28 09:02)

나만 그렇게 받아들이는 걸 지는 모르지만.. '또 바닥에 떨어뜨릴'과 '비누맛'이 연결된다는 느낌입니다만서도;;;

김용호 (2009-03-01 06:03)

그럼 "앗차! 비누 좀 주워주세요" 가 되는 겁니까
C (2009-03-01 20:03)
고기좀 주워주세요..

Belle (2009-03-01 12:03)

내가 이해를 못하는건가... 웃을점을 못찾는건가... 어느쪽이든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