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5ch VIP 개그 - 2009-02-12 00:02얼마 전, 백화점에 갔을 때
엘리베이터 2, 3층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고, 엘리베이터에는 예쁜 여자 하나와 나만 남았다.
서점에 가고 싶어서 4층을 눌렀지만, 누르고보니 서점은 6층이었던 것 같아서 6을 눌렀는데
왠지 5층이었던 것도 같아서 5도 눌렀다. 그렇게 1~6층까지 전부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그런데 서점이 없었다.
「아, 서점은 8층이었나? 하하하」하고 멋쩍게 해명한 나는 8층을 눌렀다.
그랬더니 여자는「그렇다면」하며 7층을 눌렀다.
결국 7층에 책방이 있었지만 놀랍게도 누른 여자아이는 내리지 않았다. 나도 내리지 않았다.
왠지 분위기가 묘해져서, 나와 그녀는 킥킥대며 실컷 웃었다
결국 최상층인 9층까지 갔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내어「함께 파스타라도」하고 권해보았다.
그랬더니「이용 감사합니다」라고.
엘리베이터 2, 3층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고, 엘리베이터에는 예쁜 여자 하나와 나만 남았다.
서점에 가고 싶어서 4층을 눌렀지만, 누르고보니 서점은 6층이었던 것 같아서 6을 눌렀는데
왠지 5층이었던 것도 같아서 5도 눌렀다. 그렇게 1~6층까지 전부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그런데 서점이 없었다.
「아, 서점은 8층이었나? 하하하」하고 멋쩍게 해명한 나는 8층을 눌렀다.
그랬더니 여자는「그렇다면」하며 7층을 눌렀다.
결국 7층에 책방이 있었지만 놀랍게도 누른 여자아이는 내리지 않았다. 나도 내리지 않았다.
왠지 분위기가 묘해져서, 나와 그녀는 킥킥대며 실컷 웃었다
결국 최상층인 9층까지 갔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내어「함께 파스타라도」하고 권해보았다.
그랬더니「이용 감사합니다」라고.

엘시캣 (2009-02-12 00:02)
그렇게 나도 울고 글쓴이도 울고 1층에서 기다리던 사람도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