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목의 사랑

5ch VIP 개그 - 2009-02-12 00:02
역사 「나는 이미 더럽혀질대로 더렵혀진 몸이야…그래도 좋아?」

국어 「소설의 이해는 언제나 100점인데, 여자의 마음은 도무지 읽을 수가 없구나」

수학   (아아 이 기분···정확히 답을 구할 수가 없구나···)

고전 「후후……나, 보기보다 상당히 음란하다구」

영어 「당신의 마음···직접 화법으로 이야기 해주세요···」


댓글

1 (2009-02-12 00:02)

1등이란 말인가?

rlamh (2009-02-12 00:02)

역사와 고전이 왜저러는지 모르겠다
Even_If (2009-02-12 00:02)
역사: 역사왜곡 교과서(...) 고전: 우리나라도 은근히 고전이 거시기한게 있긴 있죠. 저쪽도 그럴 듯.
코끼리엘리사 (2009-02-12 00:02)
왜곡이라는 관점보다는 한국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역사가 전쟁사에 가깝다는점과 근대에 가까워지면 아시아는 서구에게 한번씩 범해진다던지 하는 이야기겠죠
OPAL (2009-02-12 08:02)
머 더럽혀진건 맞죠 ( '')
t (2009-02-12 12:02)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역사라는 교과가 신성할 수나 있나...
... (2009-02-12 13:02)
고전시가 에서는, 예상외로 그런 이야기가 은근슬쩍 있죠 모 이야기의 [다리 두개는 내 마누라껀데..] 이야기나 중국 왕서방을 따라갔더니~ 같은 것.
미요릉 (2009-02-13 11:02)
일본 고전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고전에는 참으로 읏흥한 글이 많죠. 가루지기전이 대표적이고 춘향전도 자세히 보면 아흥한 표현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서구쪽을 보면 로미오와 줄리엣의 원문은 참으로 야시꾸리한 표현이[...]

dd (2009-02-12 00:02)

갑자기 쉬프트가 들어가 글만 써져서 다급하게 확인 눌렀는데 1등도 아니라 나머지도 지웠네요.. 근데 역사가 그거일까요? 고전같은 경우 겐지모노가타리만 해도;;;
아리스토 (2009-02-12 08:02)
하도 유명하길래 어떤 책인가 싶어서 빌렸는데 1권 읽고 때려친 그 겐지모노가타리 말인가요 ㅋㅋ 저한테는 교훈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렇다고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한국인이라서 아무것도 못 느낀걸까요?

milccali (2009-02-12 00:02)

아, 역학이 뭐라고 할지 궁금해.

(2009-02-12 00:02)

우리나라엔 심청전이 있죠. 감사...
고3 (2009-02-12 01:02)
춘향전도 그렇죠 중2때 받은 충격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아직도 업음질이 뭔지 궁금합니다
surd (2009-02-12 08:02)
[업음질] 서로 번갈아 업어주는 일. 이라고 합니다.ㅇㅅㅇ
^_^ (2009-02-12 13:02)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2009-02-13 09:02)
^_^// 쵸뿜ㅋㅋㅋㅋㅋㅋㅋ
공돌 (2009-02-13 13:02)
저... 춘향전의 앗흥한 내용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심청전에도 그런 부분이 있었나요? @_@ 다음중 어느부분일까요? 1. 리얼 서바이벌 젖동냥 2. 심봉사와 뺑덕어멈의 로맨스 3. 심봉사와 스님의 흑마법 4. 뱃사람들이 심청을 강제로.... 5. 심청이 왕비가 된 첫날밤 아... 그러고 보면... 3번은 스님이 연령제한에 걸리려나.... -_-;
.... (2009-02-13 14:02)
쌍화점도 있구요...(원문이 레드북수준이라던가..)

꼬마 (2009-02-12 02:02)

역사...OTL

뇌내망상 (2009-02-12 02:02)

역사(女)「나는 이미 더럽혀질대로 더렵혀진 몸이야…그래도 좋아?」 고전(男) 「후후……나, 보기보다 상당히 음란하다구」 .... 그리고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오늘은햅반 (2009-02-14 18:02)
..................멋있군요.

라파군 (2009-02-12 08:02)

으으음...

으응? (2009-02-12 09:02)

고체역학 : 후후...나 보기보다 딱딱하다구..
snowall (2009-02-12 10:02)
크고...
코끼리엘리사 (2009-02-12 10:02)
즈고크…
e-motion (2009-02-12 13:02)
화학 : 후후.. 난 아무한테나 함부로 엉기지 않는 몸인데.. 자신있어?

으응! (2009-02-12 11:02)

화학: 당신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의 CHEMISTRY!

마키 (2009-02-12 12:02)

교련 "뒤로취침!"

yui88 (2009-02-12 14:02)

경제 : 얼마면 되겠니.

세르게이 (2009-02-12 15:02)

생물학: 훗, 야라나이카

... (2009-02-12 16:02)

체육 : 함께 땀 흘려볼까? 우후후

e-motion (2009-02-12 17:02)

정치 :「 감히 역사 따위가 내 앞에서 난잡함과 더럽혀짐을 운운하다니! 」

S. (2009-02-12 18:02)

음악 : 너를 좋아해, 영원히 사랑해 베이비 너와 함께 밤의 하이웨이를 질주하며 뜨겁게 아침까지 사랑하자 베입 베이비 너를 내 마음 속에 만든 어둠이 나를 망가뜨려 너는 나를 미치게 하는 악마...

고립계 (2009-02-12 19:02)

지구과학 : 저와의 연애일기는 일단 기본 단위가 1000년입니다....약간이라도 변화를 바라신다면 최소한 1억년은 기다려 주세요.
안해먹어 (2009-02-13 09:02)
때려쳐

나이과생 (2009-02-12 23:02)

엥?? 수학이 왜 (아아 이 기분···정확히 답을 구할 수가 없구나···) 인지 알려주실 분;;; 수학이야말로 딱 떨어지는 답이 있는거 아닌가요?;;
아스나리카 (2009-02-12 23:02)
글 읽을땐 몰랐는데 댓글 보고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댓댓댓글 (2009-02-13 00:02)
푸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수학이 저런 이미지 였을 수도 있지요
코끼리엘리사 (2009-02-13 02:02)
수학으로는 사랑의 풀이를 할 수 없다는 소리겠지요;

오늘은햅반 (2009-02-14 18:02)

뭔가 읽다 보니 본문보다 댓글이 더 웃기다고 느낀건 저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