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힘을 냈으면 좋겠어
5ch VIP 개그 - 2009-02-08 12:02「우리 엄마가 힘을 냈으면~ 해서 선물을 사주고 싶지만, 제 용돈은 329엔 밖에 없습니다.
이 돈으로 살 수 있는, 여자가 기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그 아이의 어머니는 암으로 앞으로 얼마 살 수 없습니다.
남자아이는 그 사실을 모릅니다.
저는 오늘 시내에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엄마 다이어트하는건가? 밥은 전혀 안 먹고 억지로 웃는 거 같아. 다이어트 약이라도 살까?」
「구두 살까? 엄마랑 수족관 가고 싶은데」
「편지라... 부끄러워! 그렇지만 써보지 뭐. 음, 종이학에 써볼께」
「꽃 살 수 있을까? 그렇지만 시들면 슬프니까」
「엄마 손 차가우니까 장갑 살까? 그렇지만 겨울에만 쓸 수 있는 거니까」
「아 맞다! 엄마, TV에 나온 거 보고 캐비어 먹고 싶다고 했어. 살 수 있을까?」
그 아이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저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나, 결정했어! 구두로 할께!! 엄마랑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어!」
구두는 300엔 남짓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저는 그 아이가 화장실에 간 동안 구두매장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는 300엔으로 살 수 있도록 부탁했습니다.
물론 부족한 돈은 제가 따로 지불하기로 하고.
점원은 기분좋게 이해해주었습니다.
그 아이와 함께 구두 매장에 가자, 300엔 균일가 라고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급히 만들었는지 엉성했습니다만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이걸로 할께!」
선택한 것은 흰색 힐이었습니다.
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빨리 엄마가 기뻐하는 얼굴 보고싶다」
그래서 즉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엄마 선물! 큰 목소리와 웃는 얼굴로 병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 엄마는 놀라며 선물을 보더니 울기 시작했습니다.
「고마워. 그렇지만, 미안해, 이 엄마는, 어쩌면 더이상 구두를 신을 수 없을지도 몰라. 죽을지도 몰라」
남자아이는 흠칫 놀란 얼굴이었지만 곧 이렇게 말했습니다.
「열심히 산 인간은 별이 되는거야! 열심히 빛난 별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
하늘을 보면 엄마가 있으니까 외롭지 않아!
그렇지만 열심히 살지 않으면 별이 될 수 없으니까 단념하지 말고 노력하자!
나, 엄마와 함께 수족관 가고 싶어!」
그 엄마는 눈물을 닦고 웃는 얼굴로 남자아이를 껴안았습니다.
만약, 병 등의 이유로 삶에 대한 용기를 잃고 체념하고 계신 분들, 남자아이의 말을 생각하세요.
단념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은, 아직 어린아이조차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단념하지 말고 노력합시다.

Kadalin (2009-02-08 12:02)
열심히 살아야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