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근

5ch VIP 개그 - 2009-01-29 01:01

내가 모처럼 칼퇴근을 하려고 하자 상사가「너 혼자 자취하잖아? 애가 있는 여직원들도 늦게까지 일하는데...」
하고 말하길래

「그 사람들은 가족이 있으니까 힘낼 수 있는거 아닙니까. 저는 집에 돌아가도 혼자 뿐이니 오히려 제가 훨씬
불쌍한 거 아닙니까」

하고 대답하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w


댓글

샤키엘 (2009-01-29 01:01)

1등은 내꼬얌!!

묵묵 (2009-01-29 01:01)

그럼 2등은 내꺼?

네비로스 (2009-01-29 01:01)

그럼 3등은 제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9-01-29 01:01)

나도 모르게 울면서 고개를 끄덕였다ㅠㅠㅠ

kenjak (2009-01-29 02:01)

내 눈앞을 스쳐내리는 이 액체는 왜 생겨났단 말이냐.....ㅠ.ㅠ

ajumma들하고? (2009-01-29 02:01)

애가있는 여직원들이 있는데 야근하고 싶겠냐는... 미혼&미모의 선배(여성입니다.남성 말고) 나 신입여사원이라면 모를까... 아니면, 차라리 혼자 야근하는 경우라면 좀 할생각이 들수 있겠지만 애가있는 여직원들이라니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

ㅡ_ㅡ (2009-01-29 02:01)

누구랑 같이하든, 집에 누가 있든 없든... 어쨌든 야근은 싫다. 야근수당이라도 톡톡히 나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라면 누가하고싶겠어 야근따위...

a (2009-01-29 03:01)

그리고 해고

Neon (2009-01-29 08:01)

저 나라도 마찬가지로구나...

수염 (2009-01-29 08:01)

그리고 그 상사는 지금 제 옆에...
버팔로 (2009-01-29 09:01)
그런데 알고보니까 우리는 친남매...
행인 (2009-01-29 09:01)
애가 있는 여직원은 우연히 백혈병에 걸리고...
발호세 (2009-01-29 09:01)
우연히 내 골수가 여직원 애의 골수와 일치해서
Stars (2009-01-29 09:01)
내 골수를 뽑아주었지
코끼리엘리사 (2009-01-29 09:01)
이 무슨 붕가적 댓글놀이…
마데카솔 (2009-01-29 10:01)
푸훕
행인 (2009-01-29 10:01)
이래서 사람들이 붕가 붕가 하는거군아
rpgist (2009-01-29 12:01)
이래서 이 엄동설한에 새벽씨를 밖에서 이불 빨래를 시키는구나.
역시 (2009-01-29 12:01)
호세레져의 명품연기는 일품
ㅋㅋㅋ (2009-01-29 13:01)
이 사람들이 증말~ ㅋㅋㅋㅋ
아스나리카 (2009-01-29 17:01)
이 나냐냥들,,,

작은앙마 (2009-01-29 10:01)

유부로서도... 살짝 공감이 가기도.. 근데... 솔로일땐 매일같이 야근하다가 결혼하고나서 칼퇴근하고 있는 현실이....
코끼리엘리사 (2009-01-29 10:01)
여성분이셨습니까!?!? …라고 적으려다 잘보니 女 자가 빠져있…
작은앙마 (2009-01-29 12:01)
어지간한 글은 간혹 회사 동료들과 돌려보지만.. 유일한 유부로서.. 이 글은 못돌려보고 있군요 -_-;; 그러니까 너만 야근해! 소리 들을까봐.. ( ``)
샤넬 (2009-01-29 21:01)
유부초밥
스시 (2009-01-30 02:01)
ㅋㅋㅋㅋㅋㅋㅋㅋ유부초밥
? (2009-02-07 04:02)
나의 턴! 유부를 재물로 여우를 소환하겠다!

dd (2009-01-29 10:01)

그렇다고 집에간다고 불쌍한게 해결되는게 아니잖나

A셀 (2009-01-29 11:01)

솔로면 '혼자 사는 주제에 집에 가서 뭐하게' 이러고 커플이면 '결혼 자금 벌어야지' 이러고 결혼하면 '애 키울 돈 벌어야지' 이러면서 무조건 사람 오래 붙잡아 두려고만 하는 게 직장 -ㅅ-
작은앙마 (2009-01-29 12:01)
조금 틀리죠.... 결혼해서 애 낳으면.. 내가 급해서 야근비라도 벌려고 남게 됩니다 -_-... 회사가 시키든 말든... 그러다가 가라 야근비(일도 없는데 남아놓고..) 냈다고 회사서 짤리는 사람도......
야옹 (2009-01-31 17:01)
야근 수당이 나온다는 것으로 이미 당신 승.

이순신 (2009-01-29 11:01)

아무말 안하고 일만 시켰다. -END-

레온 (2009-01-29 11:01)

눈물이 흐릅니다.

roid (2009-01-29 12:01)

흑흑

w (2009-01-29 13:01)

옛날 유머겠지요? 살얼음판같은 요즘에야...

공돌 (2009-01-29 14:01)

그저 이마트 문 닫기 전에 퇴근해서 과일이라도 좀 사다 먹으면 좋겠습니다. ililOTL.....
(2009-01-30 10:01)
홈플러스는 없는 건가요 iiiiOTL

솔제니친 (2009-01-30 18:01)

다음날 글쓴이는 해고당했다. 사유는 '공갈,협박,근무태만,하극상,의욕없음'
사리카 (2009-02-01 11:02)
헐퀴 ㅇ<-<

라이 (2009-02-02 09:02)

무척이나 공감가지만.. 그렇게 상사에게 얘기 할수 있으면 그사람은 영웅~

ㅇㄹ (2010-02-23 14:02)

너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