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다루는 기술
5ch VIP 개그 - 2009-01-18 23:01혼란스러운 전국시대를 통일한 이에야스가 스루가에 머물던 때의 이야기.
어느 날 밤, 문득 밖으로 나와보자 밖을 지키고 서 있어야 할 초병들이 단 한 명 밖에 없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갔는가?」하고 그가 묻자, 혼자 남아있던 당번은「그, 그것이, 모두들 스모를 보러
놀러나가는 바람에…」하고 조심조심 대답했다.
보통 그 이야기를 들으면 놀러나간 사람들을 향해 화를 냈으련만 이에야스는 오히려 혼자 남아 경비를 보던
그에게 화를 냈다.
「뭐라고? 그렇다면 너는 왜 혼자 남았단 말이냐!」
그 말에 초병은 당황했다. 당연하다. 자기 자신은 명령을 지키고 있었을 뿐이니까. 하지만 이에야스의 호통은
불벼락처럼 쏟아졌다.
「왜 혼자 남은 거냐! 겁쟁이인가? 벌을 받는 것이 무서워서 혼자 남은거냐? 한심한 놈!」
사실은 밤의 경비를 서던 초병들은 매일 밤 혼자 남을 당번은 결정하고는 남은 이들은 모두 놀러나간 것이었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남아서 혼자 경비를 보는 놈은 겁쟁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는 바람에 아무도 혼자
남아서 경비를 보려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다 놀러나갈 수는 없는 일이었고, 결국 자연스럽게 초병들이 본분을 잊은 채 밤놀이하러
가는 일은 없어졌다.
...그야말로 이에야스다운 사람 다루는 기술.
어느 날 밤, 문득 밖으로 나와보자 밖을 지키고 서 있어야 할 초병들이 단 한 명 밖에 없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갔는가?」하고 그가 묻자, 혼자 남아있던 당번은「그, 그것이, 모두들 스모를 보러
놀러나가는 바람에…」하고 조심조심 대답했다.
보통 그 이야기를 들으면 놀러나간 사람들을 향해 화를 냈으련만 이에야스는 오히려 혼자 남아 경비를 보던
그에게 화를 냈다.
「뭐라고? 그렇다면 너는 왜 혼자 남았단 말이냐!」
그 말에 초병은 당황했다. 당연하다. 자기 자신은 명령을 지키고 있었을 뿐이니까. 하지만 이에야스의 호통은
불벼락처럼 쏟아졌다.
「왜 혼자 남은 거냐! 겁쟁이인가? 벌을 받는 것이 무서워서 혼자 남은거냐? 한심한 놈!」
사실은 밤의 경비를 서던 초병들은 매일 밤 혼자 남을 당번은 결정하고는 남은 이들은 모두 놀러나간 것이었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남아서 혼자 경비를 보는 놈은 겁쟁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는 바람에 아무도 혼자
남아서 경비를 보려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다 놀러나갈 수는 없는 일이었고, 결국 자연스럽게 초병들이 본분을 잊은 채 밤놀이하러
가는 일은 없어졌다.
...그야말로 이에야스다운 사람 다루는 기술.

맙소사 (2009-01-19 01:01)
글쎄... 저 분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