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의 키스

5ch VIP 개그 - 2009-01-15 12:01
고등학생 시절, 게임센터에 갔다가 우연히 같은 반 여자애가 있었다.

여자애가 문득 인형뽑기 앞에서

"저 인형 뽑아주면 뽀뽀해줄께♪" 하고 말하길래 진지해져서 2천엔 이상을 쏟아부어 간신히 그 인형을 뽑자,
그 여자애는 봉제인형에 뽀뽀하더니 그대로 인형을 들고 튀었다.

댓글

ddd (2009-01-15 12:01)

1등

아카사 (2009-01-15 13:01)

멋진 낚시다.

Tatsulan (2009-01-15 13:01)

인생을 배웠군요.

꼬마 (2009-01-15 13:01)

무려 같은 반인데...ㄷㄷㄷㄷㄷㄷ 강하군요.

a (2009-01-15 13:01)

남자애 귀여워 ㅋㅋㅋㅋㅋ
jun (2009-01-31 14:01)
저런게 귀엽슴까? 저런게 귀엽슴까?! 아우~ 제가 저런 사람인데 아무도 그런말이나 행동은 보이지 않던데요. ㅠ,ㅠ 귀염받고 싶어요.

마지레스2 (2009-01-15 13:01)

1천엔치를 투입했을때부터 오싹해져서 그랬을꺼야...
자주오는무명씨 (2009-01-15 13:01)
인형이 뽑히는 순간에 지어진 미소가 더 섬뜩했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터프한 꽃미남 (2009-01-15 16:01)

같은 반이면 다음날 억지로 입술박치기 후 ' 나한테 이런 여자 처음이었어 ' 날려주면 되는거 아님?
어머 기분 나빠 (2009-01-16 00:01)
맞고 싶다면 뭔 짓을 못해요 ^^
ㅋㅋㅋ (2009-01-16 04:01)
ㅋㅋㅋㅋㅋㅋㅋㅋ

공돌 (2009-01-16 11:01)

강제로 입술박치기 '나한테 이런 여자 처음이야' '미안, 나 시한부야' 어머니 등장 '사실은 너희 둘이 배다른 남매다. 게다가 난 백혈병이지.' 요즘은 이런 전개가 유행하는듯...
1111 (2009-01-16 12:01)
시어머니 : 딱히 백혈병이지만 니 골수라면 맞을 수도 있으니까... 흐흥! 며느리 : 차, 착각하지마... 당신이 내 남편의 어머니여서 주는것 뿐이야!
아리스토 (2009-01-16 14:01)
그리고 여자가 임신했음을 암시하며 감동의 엔딩? 드라마 한편 다 봤네요 ㅋㅋ
쿠웨이트박 (2009-01-16 15:01)
임신 같은 것 보단, 갑자기 악역을 비롯한 주위 모든 사람들이 뜬금없이 착해지면서 서로 서로 용서하고 용서 받는 급 훈훈한 전개가 되거나 고질적 악역 하나 혹은 둘이 자살하거나 주인공이 불치의 병으로 죽는 걸로 엔딩.
.... (2009-01-19 02:01)
그리고 지구는 멸망했다.
jun (2009-01-31 14:01)
저.. 저기 붕가는 안하고 끝나는 건가요?

라파군 (2009-01-18 10:01)

헐, 도망쳤어..

아.. (2009-01-18 13:01)

다음날 강제뽀뽀?

사실은 츤데레? (2009-01-20 03:01)

여자애 (인형을 들고 달리면서): "왜 그 때 키스를 해주지 못한거야! 사실은 나 저 애 좋아하는데... 나를 위해서 저렇게 열심히 해줬는데... (자기 이름) 바보, 바보!"

다음날 학교에서 (2009-01-20 08:01)

"약속대로 뽀뽀해 줘!" "해, 해줄게." "필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