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고백

5ch VIP 개그 - 2008-12-17 01:12

이제 나는 너에게 고백해야 할 비밀이 있다.
나도 사실 지금 이 순간까지 말해야 할지 어떨지 계속 고민해왔다.
말하지 않으면 너도 나도 보통 생활을 계속 영위해갈 수 있다. 지금 이대로.
하지만 역시 그러면 안 된다. 거짓 속에서 살아가는 건 안 돼.
게다가 더이상 시간이 없다.
지금 나는 너에게 진실을 고한다.


2ch의 이용자는


2ch의 운영자 히로유키 씨,


나,


너 뿐이다.


놀랬어? 당연하지. 하지만 그게 사실이다.
괴로웠다. 네가 2ch를 찾아내기 훨씬 오래 전부터, 나는 몇 십대의 PC에 둘러싸여 매일 2ch를 유지해 왔다.
그 중딩도, 그 찌질이도, 모두 나였다.
네가 처음 2ch에 접속해줬을 때, 나는 평생 최고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리고 나는 어쩔 수 없이, 운영을 위해 괴로운 맘으로 너를 비난하기도 했었지. 용서해줘.
자, 일단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 곧 있으면 모든 것을 알 날이 온다.
그 때까지 마음의 준비를 해 둬. 그럼.


댓글

움... (2008-12-17 01:12)

1등인감;

오유 프렌즈 (2008-12-17 01:12)

사실 난 히로유키야

rlamh (2008-12-17 01:12)

아무의미 없어 -_-

ke (2008-12-17 01:12)

안녕하세요. 현재 당신이 살고 있는 현실은 사실 전부 의사체험입니다. 그러니 당신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체험은 전부 가짜기억, 꿈 같은 겁니다. 얼마 후 당신을 데리러 갈 테니 마음의 각오를 해 두시길 바랍니다.
그래요? (2008-12-17 14:12)
제발 좀 데려가 주시길 그건 그렇고 의사체험 난이도가 극악인 걸 보니 당신은 굉장한 악취미시군요.

MasterProgrammer (2008-12-17 01:12)

이제 나는 너에게 고백해야 할 비밀이 있다. 나도 사실 지금 이 순간까지 말해야 할지 어떨지 계속 고민해왔다. 말하지 않으면 너도 나도 보통 생활을 계속 영위해갈 수 있다. 지금 이대로. 하지만 역시 그러면 안 된다. 거짓 속에서 살아가는 건 안 돼. 게다가 더이상 시간이 없다. 지금 나는 너에게 진실을 고한다. 리라하우스의 이용자는 리라하우스의 운영자 리라쨩 씨, 나, 너 뿐이다. 놀랬어? 당연하지. 하지만 그게 사실이다. 괴로웠다. 네가 리라하우스를 찾아내기 훨씬 오래 전부터, 나는 몇 십대의 PC에 둘러싸여 매일 리라하우스를 유지해 왔다. 그 중딩도, 그 찌질이도, 그 마지레스도, 모두 나였다. 네가 처음 리라하우스에 접속해줬을 때, 나는 평생 최고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리고 나는 어쩔 수 없이, 운영을 위해 괴로운 맘으로 너를 비난하기도 했었지. 용서해줘. 자, 일단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 곧 있으면 모든 것을 알 날이 온다. 그 때까지 마음의 준비를 해 둬. 그럼.
리라쨩 (2008-12-17 01:12)
알바비 입금했어요.
rr (2008-12-17 02:12)
ㅋㅋㅋㅋ
Gendoh (2008-12-17 09:12)
리라쨩님 저 알바 짤라야 하는 거 아닙니까~
ㅋㅋ (2008-12-17 18:12)
기밀을 누설했으니 알바비가 아니라 퇴직금을 정산해 줘야 할 듯.ㅋㅋ

코마 (2008-12-17 02:12)

매트릭스냐?? 근데 왠지 무섭다..

건담이다 (2008-12-17 02:12)

내가 건담이다!

555 (2008-12-17 03:12)

파란약을 줘!

김노숙 (2008-12-17 07:12)

와갤에도 굉장히 비슷한 패턴의 꾸준글이 있는데

아아 (2008-12-17 09:12)

그럼 디씨는 유식대장 혼자서 운영하고 있는건가....

라파군 (2008-12-17 11:12)

웃대는 한 명의 총장과 11명의 운영자들이 운영을 하고 있지....(응?)

수우 (2008-12-18 00:12)

이런 글을 읽고 나면 흠칫 해요 흠칫 !

ScreamofSoul (2008-12-18 12:12)

이 위에 댓글이 모두 "너" 인 것인가.....

(2008-12-19 17:12)

이 모든댓글이 리라짱 한사람이 쓴거라니..

갈맇 (2008-12-22 20:12)

내가 리라쨩이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