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 성교육의 함정

5ch VIP 개그 - 2008-11-25 13:11
초등학교 때, 보건실에서 남학생들만 따로 받은 성교육 시간 후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기에
교실로 돌아와 여자 담임 선생님에게 나는 손을 번쩍 들고 물었다.

「선생님, 정자는 어떻게 여자 몸에 들어갑니까?」


댓글

ㅇㅅㅇ (2008-11-25 13:11)

....; 용자다.

wqg (2008-11-25 13:11)

선생님 :선생님이 가르쳐줄게 뉴스에 나온다...

달비 (2008-11-25 13:11)

저도 예전에 어린이용 의학소설을 읽다가 그부분만 유독 이해가 안되서 대체 어떻게 이동하는 건지 별의별 방법을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캬르릉 (2008-11-25 13:11)

...아 어릴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솔직히 이거는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본 의문점 아닙니카?

어렸을때 (2008-11-25 14:11)

정말 어떻게 들어가는 것인지 생각하다 문득 스스로 깨달아버린 나는 비정상인가(...)
성간비행 (2008-12-08 17:12)
문득 깨달았다는 점에서.....
아이 (2009-03-07 21:03)
2222222

라파군 (2008-11-25 14:11)

진짜 용자다....실은 전 중2까지 성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던 터라 야동을 봐도 뭐가뭔지 모르겠던데..(아니, 아쉽지만 진짜로..)
전설 (2009-06-16 12:06)
중2때 이미 야동 따위는 섭렵하셨건 거군요.. 그정도면 이미 용자!~

아아 (2008-11-25 14:11)

저도 이게 정말 궁금했습니다. 무려 중학생때까지.

OPAL (2008-11-25 14:11)

사실 제일 중요한건데 스킵 ㅋㅋ

김특사 (2008-11-25 14:11)

전 왜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는지조차 궁금하지 않았던 걸까요? 저 비정상인가요?;;
초 하이(이하생략) (2008-11-25 17:11)
흠? 저 역시 마찬가지. 궁금해하기도 전에 어른들이 알려주는게 보통 아닌가요
레온 (2008-11-25 18:11)
응? 알려주기도 전에 자기도 모르게 알게되는것 아니었나요?
마일드세븐 (2008-11-25 19:11)
엥? 궁금해하기도 전에 만들어버리게 되는것 아니었나요?
ㅋㅋ (2008-11-26 00:11)
아직도 모르겠는 전 뭐죠?
케잉 (2008-11-26 02:11)
왜 다들 그걸 모르실까 ㄱ-) 아이는 보통 다리 밑에서 줏어오잖아요. 그정도는 상식이거든요? 어리기는.
vera (2008-11-26 02:11)
전 그냥 남녀가 결혼하면 아이가 저절로 생기는 줄 알았어요ㅡㅡ;;
플루토 (2008-11-26 03:11)
그냥 엄마랑 아빠랑 같은 이불에서 자면 생기는 것 아니었던가요?
미소녀 (2008-11-26 04:11)
뽀뽀하면 임신한다고..
라이 (2008-11-26 11:11)
다들 착각하시는 군요. 다리 밑에서 주워오는 겁니다.
고찰 (2008-11-26 12:11)
뭐가 진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의견이군요 아니면 뽀뽀하든, 같이 자든, 다리 밑이든 아무렇게나 모두 생기나요? 누가 마지레스좀
마일드세븐 (2008-11-26 12:11)
전 손대지 않아도 이동한다는 '블루투스설' 을 지지합니다♡
장자 (2008-11-26 20:11)
그냥 알게 되지않던가요.
anw (2008-11-30 13:11)
심즈해보세요. 알게됩니다.

dasolblue (2008-11-25 14:11)

그래서 제가 생각했던 건, 엄마 아빠가 같이 자면 정자가 몰래 나와서 몰래 엄마 몸에 들어간다.. 였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그..걸 보기 전까지..
마데카솔 (2008-11-26 09:11)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이 있네요! 저도 남녀가 결혼하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건 줄 알았어요. 중학생 때 친구를 통해 별 얘기를 다 듣게 되기 전까지...

ㅇㅇ (2008-11-25 15:11)

전 자고있으면 아빠 배 속에 있는 정자가 엄마 배 속으로 전송(?)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Dr.Pepper (2008-11-25 17:11)
블루투슨가요 ㅋㅋ
마일드세븐 (2008-11-25 19:11)
블루투스 아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 재전송 요청 -> 상대방의 응답이 없습니다.
phy (2009-01-14 02:01)
양자역학에 나온다는 그 터널이론이군요.

ㅁㄴㅇ (2008-11-25 15:11)

저와 친구들은 대부분 키스하면 임신한다고 생각했었는데...
ㄹㄷㄴㅇㅈ (2008-11-25 19:11)
'이동하려면 물리적 접촉이 필요해! 그렇다면 결혼식떄 키스하면 옮겨가는건가!' 라고 납득했던 저의 어린시절입니다.
코끼리엘리사 (2008-11-26 12:11)
침 벹기. 이 얼마나 외설적인 행위였더란 말입니까.

ㅋㅋ (2008-11-25 15:11)

입으로......

란란루 (2008-11-25 16:11)

초등학교 5학년 정자나 난자가 뭔지도 몰랐고 더욱이 그 동영상을 보고 "우엑~! 왜 저걸 저기다 넣어???!! 우엑..." 나중에 두 가지 사실을 합처 진실을 알게된.... 마치 손오반이 하늘 나는 것보다 초사이안이 되버린 것처럼...ㅋㅋ

이젠대딩 (2008-11-25 18:11)

매체에서 므흣한 영상 나올 때마다 항상 몸을 겹친 채로 엎어지는 장면으로 끝나니까 '아~ 배꼽이구나~'라고 생각했던건 나뿐...? 성폭력같은거에 대해서 어머니께서 주의 주실 때 '혹시나 그런 일 있어도 애기 생기면 안되니까 배꼽은 겹치지 말라고 빌어야겠다'라고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생각했던건... 진짜로 나뿐..........?????
아스나리카 (2008-11-25 22:11)
후면자세로 하는 동영상을 보지 않으셨군요
초 하이(후략) (2008-11-26 20:11)
그런 전문적인(?) 자세가 일반 방송매체에서 방송될리가..

hong (2008-11-25 18:11)

동물의 세계 봐도 사자나 코끼리들이 하는거 나오던데 그런 장면 나올때 대신 가르쳐줘야겠군요.. "얘야 저렇게 포유류들은 직접 정자를 주입한단다.."

카미가미 (2008-11-25 18:11)

호주에서는 초 4 때 학부모 참관날 배웠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어떻습니까?
프랑스에서는 (2008-11-25 20:11)
보육원에서부터 관련 교육시간에 상세한 성교육 애니메이션을 틀어줬다고 합니다. 여기 보면서 프랑스인 친구와 전화통화중이어서 물어봤거든요. 물론 결혼 -> 아기탄생의 과정이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와중에 잠깐 나오는거긴 하지만 어쨌든 그 부분도 상당히 리얼하다네요.엎치락 뒤치락 ㅇㅇ ...

(2008-11-25 20:11)

중학교 때 무려 남자 짝궁이 가르쳐줬는데... 교과서 그림 보면서 자기가 얼마나 변태인지 가르쳐주겠다며-_-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던 ㄷㄷㄷ
sdfgs (2008-11-25 20:11)
전 여자짝꿍이 가르쳐줬드랬죠-_-;;ㅋ 초등학교3학년때..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타락의 길로 빠뜨린 너희들을 잊지않겠다 *-_-*

dds (2008-11-25 20:11)

중학교 2학년때까지 전혀 궁금하지 않았는데....

타마누님 (2008-11-25 20:11)

어라.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주는게 아니었나요??
555 (2008-11-25 21:11)
맞습니다 또한 황새는 삼신 할머니의 관리하에 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 (2008-11-25 20:11)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TV돌리다가 우연히 본 ESB방송,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배웠....
라파군 (2008-11-25 20:11)
그거 유아프로그램이잖습니까! 에엑?! 진짜?!
코끼리엘리사 (2008-11-26 12:11)
그보다 초등학교때 뿡뿡이를 봤다니요. 젊군요 OTL
지나가던 사람 (2008-11-27 08:11)
정확하게 초등학교 5학년 때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90년도 생입니다.
? (2009-02-06 16:02)
90년도에도 사람이 태어나는군요 (정색)

후우.... (2008-11-25 21:11)

초등학교 4학년떄 간 캠프에서 6학년 형들이 말하는 음담패설을 듣고 꺠우친 사람도 있습니다.(.....)
배리어 (2012-01-23 18:01)
아 그러고보니 나도 이런 방식이었다... 제 귀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클로로포름 (2008-11-25 21:11)

저도 손 잡으면 전송되는 줄 알았습니다.-_-; 고딩때 까지...

럭셜청풍 (2008-11-25 21:11)

알면 뭐해, 전송을 할 기회가 없는데

d (2008-11-25 22:11)

초등학교 4학년때 혼자서 생각하기를 "남녀가 서로 다른 그 두 부분이 도킹을 할때 전송되는게 아닐까" 했는데 그게 진짜였다는걸 나중에 배우고 나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지식을 스스로 유추해냈다는 사실에 엄청 기뻐했었음...
laphir (2008-11-26 13:11)
"휴스턴 나와라, 이글호가 착륙했다" "OK 이글호, 여기는 휴스턴. 포트 개방을 허가한다." "OK 휴스턴. 포트를 개방하겠다." 철컥 마침내 우주인들이 쏟아져 나온다. "개인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이다." 그리고 당신이 태어났.. (엉?)
현미녹차 (2008-11-30 0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호 (2008-12-08 2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거긴안돼 (2008-11-25 22:11)

가장 중요한걸 안알려줘서 항상 어린애들은 고민에 빠지죠. 남자의 정자가 여자의 자궁에 가서 난자와 만나면 아이가 생긴다고 하는데 남자한테 있는 정자가 어떻게 여자의 몸속에 가는건지 초등학생 때 까지 몰랐습니다. 그럴거면 중학교부터 성교육을 하던가.... 왜 어린애들한테 혼란을 줘... 여자의 신체구조를 몰랐었기 때문에 애는 배꼽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었습니다....

MC 바리반디 (2008-11-25 23:11)

뭐 저희 동네는 초2 때부터 야동 얘기하던 막장 동네라, 초딩 때 이미 알고 있었더랬죠
ㅁㄴㅇㄹ (2008-11-27 00:11)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q (2008-11-26 00:11)

저는 관심도 없었는데 중학교 생물시간에 남녀 결합 모습에서 측면을 그대로 자른 그림으로 성관계와 임신 출산까지 논스톱으로 배운 1인 남학우들의 괴상한 비명소리가 기억에 남네요.

히스토리아 (2008-11-26 00:11)

고 2때까지 이걸 모르는 친구가 있어서 친구들이 경악을 하면서 가르쳐줬던......-_-

타브 (2008-11-26 01:11)

중학교때까지 친구들이 그런 유머를 할때마다 진심으로 '응? 하다니 뭘 해?'라고 되물어서, 그때마다 친구들이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래, 그대로 순수하게 자라다오'라고 했던...ㄱ-

MOREKOOL (2008-11-26 02:11)

그리고 소년(소녀)는 어른이 되었다..

Gendoh (2008-11-26 03:11)

http://pangsuni.da.to/chocolate/001-chocolate.png 루리코 님의 2003년도 작품.
zz (2008-11-26 07:11)
명작

라피스 (2008-11-26 10:11)

전 임신과정을 설명하는 교육방송에서 깨달았습니다. 뭐 내시경으로 그 과정들을 찍은 것 같은데.. 아무튼, 뭐 둥그스름한게 화면 왼쪽구석에서 살며시 나오더니 하얀 액체가 뿜어져 나와 확 퍼지더라구요. 그걸보고 깨달았죠 -_-; ..정자들의 치열한 경쟁과 죽음, 선택된자의 영광된 오렌지로드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꿀꿀이 (2008-11-26 13:11)

인터넷이 없었을 때... 동아세계대백과사전 이 모든 것을 가르쳐줬습니다. 대략 초등학교 5학년?

(2008-11-26 13:11)

초딩 4학년때 사촌형이 가르쳐줬음... 평범한 케이스인듯

Skynet (2008-11-26 16:11)

'다리 밑에서 주워온다'라는 말도 맞고 '뽀뽀하면 생긴다'라는 말도 맞습니다 결과적으로 다리 밑에서 아이를 줍게 되고 뽀뽀하다보면 애가 생기니까..
고난 (2008-11-26 22:11)
요즘 부모들 중에는 '마트에서 카트에 담아왔어' '뽑기에서 랜덤으로 나왔어' 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행인 (2008-11-26 16:11)

소비에트 러시아에서는, 여자 몸이 정자에 들어갑니다!!!

ASDㅂㅈㄷ (2008-11-27 17:11)

아 저는 어릴 때 펠라XX로 위장으로 이동해 위장에서 흡수되어 난자로 이동하는 걸로 믿었습니다. 올바른 성교육+음란물 관람이 되어 이상한 교육이 되어버렸었죠
電影少年 (2008-11-27 18:11)
아밀라아제와 위산에도 견디고 영양소 단위로 분해되 흡수 되더라도 유전자를 전달할수 있는 세포입니까!! ㅎㄷㄷㄷㄷㄷㄷ

정경패 (2008-11-27 22:11)

어릴때 귀로 들어간다고 생각했슴니다

마율 (2008-11-28 05:11)

똥 싸듯 대장에서 나오는 줄 알았어요

;; (2008-11-29 00:11)

10살. 동아대백과사전으로 배웠습니다...

[[]] (2008-11-30 03:11)

마이키 이야기를 보고 배운 세대는 없는건가... 슬프다.
약발 (2008-12-01 15:12)
저도 마이키 이야기가;; 처음보면서 어떻게 생기는지 알게됐을땐 충격이었죠ㄷㄷ;;

현미녹차 (2008-11-30 04:11)

결혼하면 곧장 (어떻게인진 몰라도) 애가 생긴다고 믿었더랩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엄마아빠는 세번 결혼했어?? 나 말고 남동생, 여동생도 태어났잖아' 라고 진지하게 물어봤던 기억이......

독학의힘 (2008-12-05 02:12)

엄마의 가정주부 백과사전을 6살 때 통독하고는 전희부터 후희까지, 수정부터 출산까지의 전과정을 다 알아버렸다 ㅡㅡ;;; 배운 걸 익히고 복습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 게 문제였다능.
공자 (2009-01-14 05:01)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2009-05-06 13:05)
엄마가 쌓아놓고 보시던 '월간여성' '여성XX' 이런 책들을 보고 익히는(?) 바람에, 기본적(?)인 것들을 가볍게 생략하고 폰섹X를 먼저 배워버렸다는;;;

여기 (2009-06-26 22:06)

초 2때 상상만으로 모든걸 맞춰버린 소녀가 있소 '남자 거기는 튀어나왔고 여자 거기는 들어갔으니까 맞추면 되겠네 ㅇㅇ'
ㅇㅇ (2009-06-26 22:06)
소녀는 자신이 열고자 하는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 채 천진난만한 얼굴로 진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점프 (2009-07-20 17:07)

중학교 때 친구들이 아무리얘기해줘도 못 알아먹었다가.. 고2 때 깨달은 난 뭐...지.....................................................................

오맹구 (2010-12-09 21:12)

섹스

이런... (2011-07-22 09:07)

정말 의견이 늦었지만. 저는 중1때 동인지를 보고 남자x남자의 19금을 터득하다 남자x남자로 얘가 태어나는줄 알았죠....((후장으로 가능해!!라고 믿은... 그리고 중2성교육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