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는 다이어트와 식욕 중에서...

5ch VIP 개그 - 2008-10-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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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는「마르고 싶다」와「먹고 싶다」중 어느 쪽 욕구가 더 강할까?



138
당연히「먹고 싶다」겠지w
만약 정말로 살 빼고 싶다면 노력을 할테니까.



139
>>138
너 돼지들을 깔보는거냐?
「편하게 살 빼고 싶다」가 제일 강한 욕구



140
오히려「먹으면서 살 빼고 싶다」



141
아니 그보다「이 뱃살을 먹어버려서 마르고 싶다」



142
최종적으로, 「기왕 그 정도까지 할 바에야 역시 그냥 편하게 먹고 싶다」

댓글

dㅁㅁ (2008-10-14 13:10)

의욕은 둘다 강하다고 생각되지만 어느쪽이 이기느냐에 따라...

한님 (2008-10-14 13:10)

나름(?) 뚱보로서 항변하자면 욕구보다는 '남은 밥이 아깝다'는 묘한 책임감...이 있습니다.
라이 (2008-10-16 16:10)
저도 살이 찐 입장에서 남는 것을 다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공통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을까요??ㅎ
진순철 (2008-10-17 10:10)
적게차리세여... 밥을
한님 (2008-10-18 14:10)
나와살다보니 식사는 거의 식당에서 해결. 적게 달라고해서 먹어도 돈은 똑같이 들죠. ('아깝다'는 여기에서 비롯) 아래 댓글 중에도 눈에 띄는데, 나이 문제도 있을지 모르고요.

qwalf (2008-10-14 14:10)

뭔가..뎃글이 별로 없으니 등수놀이 하고싶어지는 군요 너무 많이 봐버려서 오염되었나.. 훌쩍 저야 뭐 아무리 먹어도 그대로인 쪽이라서. 먹는만큼 찌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기때문에, 별로 뚱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운동해야지라고 마음먹고도 제대로 해 본적 없고 그게 얼마나 부지런해야 되는지 알기 때문에, 뚱보라고 놀리는 것은 좀. 놀리기 전에 자신은 얼마나 부지런해서 뚱보가 아닌가 자문해 봐야하는 일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다가 뎃글을 달면 꼭 일본 문법처럼 달게 된다는 이상한 느낌이...)

라파군 (2008-10-14 14:10)

대단한 사람들이야 역시..

리프 (2008-10-14 16:10)

비만인으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날씬해지고싶다 가 먹고싶다 보다 훨씬 훨씬 더더욱 너무나도 욕구가 더 강합니다. 단지 날씬해지는 일은 어렵고 먹는 일은 쉬울뿐...
이매망량 (2008-10-14 17:10)
너무 리얼해서 비웃을 수가 없다...
(2008-10-14 17:10)
정답
어떤 (2008-10-14 23:10)
ㅠㅠ 지못me
(2008-10-18 12:10)
정답

이매망량 (2008-10-14 17:10)

가난한 주제에 헤비스모커인 나한테도 약간 해당되는 말이네? 흡연자들, "태우고 싶다"랑 "제대로된 식사를 하고 싶다" 중 어느 쪽이 강하다고 생각해? 내 경우는 정말 위험하지 않는 한 고추참치보다는, 담배와 빵.
-_- (2008-10-14 18:10)
;;; 고추참치 살 돈으로 담배와 빵을 살 수 있단 말입니까?? -_- 그보다 고추참치 반찬도 그닥 제대로 된 식사라고는;;;

Financial (2008-10-14 17:10)

생각해보니 설사약과 다이어트약만 많이 먹으면 먹고싶다와 살빼고싶다의 욕망이 둘다 충족된다.
rpgist (2008-10-15 16:10)
아니, 그건 욕망충족 이전에 생존의 문제가...
sr (2008-10-17 21:10)
될 수 있으면 맛있는걸 많이 먹고 싶은거지, 아무거나 먹고 싶은게 아니니까...

huraijin (2008-10-14 17:10)

전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때가 많은데, 이럴때는 먹고싶다는 욕구가 억제가 안되는거죠.

맗탉앓핢꿇헒 (2008-10-14 19:10)

그런녀석들은 대체로 게으른게 문제.. ㅡ,.ㅡ 체육시간 축구농구하라하면 구석에서 PSP나 폰 뿅뿅거리고 노는애들.. 좀 못해도 같이놀면 좋을텐데.
555 (2008-10-14 19:10)
차라리 게으르다면 먹는것도 게을러하면 빠질텐데 말입니다......제가 그래서 10kg이 빠졌어요
평군 (2008-10-14 21:10)
제가 먹는 것도 귀찮아서 항상 마른체질이랍니다... 근데 키가 안 커요 =ㅅ= 안 먹고 운동도 안 하니까;;
뚱보 (2008-10-15 06:10)
못하면 못한다고 까이니까 문제죠 그리고 축구나 농구같은걸할때 재밌는것보다 괴로운게 더 큼
코끼리엘리사 (2008-10-15 12:10)
확실히 뻔뻔하게 그냥 개기는 편이었지만 초등때, 철 없는녀석들은 중고교때까지도 체육시간에 못한다고 막 쫒아내려고 하는 녀석들 있죠 -ㅁ-
라이 (2008-10-16 16:10)
저도 농구라면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죠.. 근데.. 축구를 진짜 못해서 군에 있을때는 축구하는 게 엄창난 암박이었던 적이 있었죠.. ㅎㅎ
Financial (2008-10-16 23:10)
아니 뭐.. 그 녀석들은 축구만 잘 했어요..

ㅋㅋㅋㅋ (2008-10-14 21:10)

중2이후 운동장에서 뛰어본적없음. 대학와서는 걸어다니기귀찮아서 학교용 스쿠터 구입. 아침 점심 저녁 야식 꼬박꼬박 챙겨먹고 잠 운동은 물론 안함 근데 키 177에 몸무게 63(마른비만인가..그거긴 하던데 수치적인 스펙은 꿀리진않죠) 부모님 사랑합니다.
rpgist (2008-10-15 16:10)
서른 넘으시면 달라집니다(-.-.
(2008-10-18 21:10)
부탁이 있는데 죽어주세요
Hueristi (2008-10-18 22:10)
더이상 숨 쉬지 말아 주세요.

선배거긴안돼 (2008-10-14 21:10)

별로 식탐이 없는데다가 축복받은 위장때문에 제 양껏 먹어도 살이 안찝니다. 키 180에 63키로입니다. 5kg만 더 쪘으면 하는 소원이 있지만 주위에선 "운동으로 찌워" 라고 말합니다. 운동하기 귀찮습니다.
하유희 (2008-10-14 22:10)
저랑 사귀어주세요
카르군~ (2008-10-14 23:10)
전 주위에서 많이 먹는다는 소릴 듣습니다만... 175에 50키로 입니다...ㄷㄷ;; 여자였으면 몸무게만 따진다면야 정말 축복이겠지만..좀 찌고 싶은데 말이죠
... (2008-10-15 09:10)
마른비만일지도 모릅니다...
(2008-10-18 21:10)
선배... 거긴 안돼

그러니 (2008-10-14 22:10)

저 역시 먹는걸 즐기는 스타일도 아니고 종종 먹는게 귀차나서 식때를 건너뛰는 케이스... 대학들어가고 몸무게 15키로 빠졌다가 군대가서 오히려 살이 쪘..다기보다는 원 몸무게로 컴백했었죠 제대후 학교다니다 보니 또 몸무게 폭락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음 ㅇㅇ

장자 (2008-10-14 23:10)

187에 65입니다. 참고로 군대가서 10키로 찌운게 아직까지 붙어있어서 정말 다행임. ... 그냥 다들 운동안한다안한다하는데 전 그냥 제 실화로 들려드리겠습니다. 전투체육시간 선임 : 뽈차러 가야지? 나 : 운동을 뭐하러합니까? 그리고 4시간 세트갈굼 ㄳ 요샌 그래도 나름 규칙적이라 살이 조금씩 붙는듯... 75kg 되면 운동할겁니다 -_-

강단 (2008-10-15 03:10)

키는 큰데 몸무게 안나간다는 분들... 나이들면 찝니다!! (본인이 20대때 그런소리하고 다니면서 구박 많이 받았음...)
김왕장 (2008-10-15 04:10)
ㅇ험ㄴ흠흑흐믛ㅂㄱㅁ르 20대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가고 있는데 정말 공감함미다. ㅠㅠ
미나미 (2008-10-16 21:10)
강단님 동감요ㅜ.ㅡ 정말 요새는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흑흑.
반례 (2008-10-17 23:10)
나이 예순이 다되가시며 178에 56kg스펙을 자랑하는 아버님이 계십니다. 어머니로 하여금 시댁의 구박을 받게 한 장본인.어머니의 반론은 "시어머님이 20년동안 키우면서 못찌운 살은 나도 어쩔 수 없다."

푸렁 (2008-10-15 07:10)

20대 중반에 58kg -> 100kg 20대 후반에 100kg -> 73kg(현재 키는 180 ) 같은짓 두번 하느니 군대를 가겠습니다-_-;

소가주 (2008-10-15 17:10)

빼고싶다.....라기 보다 '살이야 어떻게든 나중에 빠질거야.' 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뭐, 결과적으로는 그리 되고 말았지만.

말라 (2008-10-16 00:10)

이런 소리하면 잘난척 하는 것 같지만 고3 끝나고 마음만 먹고 빼니까 한 10kg 정도 빠져서 솔직히 살 못빼겠다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잘 안갔었죠 ㅎㅎ;; 이제는 밤 늦게 뭘 먹어도 '살이야 빼면 그만이니까 뭐...'이런 생각만 듭니다
;ㅅ; (2008-10-16 09:10)
잘난척이시네요-_- ..저에게도 그 비법 좀;ㅂ;(굽신굽신)
주문 (2008-10-16 15:10)
저는 대학 입학하고 첫 1학기동안 아무것도 안했는데 저절로 5kg가 빠지더군요;; 그것도 날마다 점심식사는 롯*리아에서 셋트메뉴만 먹었는데... 미슷헤리...
이한 (2008-10-17 17:10)
주문// 롯데리아에서 그것만 먹은게 비법이지요.. 영양가없는 그런음식만 먹으니 빠지는게 당연하지요.. 정말 살빼고싶으신분들은 한달내내 라면만 드세요 살은 쭉~빠지겠지만 뼈 다 삭습니다.
라이 (2008-10-17 18:10)
대학교 진학하는 시기는 살이 잘 빠지죠 ㅎㅎ 저도 그때는 10kg가까이 뺐죠.. 근데.. 군대 가기전에 쪄서 군대 갔다와서 좀빠지더니.. 그후로 찌기밖에 안하더군요. 20대 중반이후로도 계속 그정도 빼는게 가능하다면 방법 전수좀 해주세요 ㅎㅎ
sr (2008-10-17 21:10)
^ㅡ^ 대학 입학하고 좋아하는 사람 생기자마자 10kg가 빠지더군요, 그 뒤에 안정적이 되니까 고대로 살졌는데.. 내가 왜 빠졌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서 다시 뺄 수가 없음..

g어이어이 (2008-10-17 02:10)

번역해라 라리

아아 (2008-10-17 09:10)

댓글 쭉 한번 읽어봤는데 뭔놈의 키가 이리 크다냐... 어휴
Hueristi (2008-10-17 13:10)
당신의 부숴진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165센티의 제가 왔습니다. 전문용어로 자폭.
(2008-10-18 21:10)
168 뭐 이젠 포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괜찮지 않아요

죽은신사개 (2008-10-17 14:10)

183/62kg입니다 4년전엔 96kg이었습니다.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빼고 찌울 수 있습니다. 삶에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에 대한 우선순위를 어떻게 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라이 (2008-10-17 18:10)
방법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진짜 알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ㅋ
danny (2008-11-07 04:11)
183/62면 위험하지 않나요. 175에 62도 마른 건데.

(2008-10-18 21:10)

살 얘기하는데 키를 얘기하는 사람은 자랑하는거지?
반초코칩 (2011-03-22 10:03)
정말 몰라서 묻는건가요? 키를 알아야 정상 몸무게인지 아닌지를 어느정도 유추 할 수 있죠... 170센티가 90킬로그램인것과 2미터가 90킬로그램인게 같나요.

xeon (2008-11-01 03:11)

182/72.4Kg 약 1년 11개월 전엔 108Kg이었습니다.

(2012-08-11 19:08)

187/74인데 키가 다 큰 순간부터 몸무게가 안 변해요... 살이 조금 붙었으면 해서 한달간 하루에 두세봉지씩 과자를 먹었는데 일키로 겨우 찌웠다가 다시 원상복귀... 뭐, 빠지지도 않긴 한데 =_=; 역시 운동을 해야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