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답

5ch VIP 개그 - 2008-10-05 14:10
나는 초등학생 시절「눈이 녹으면 무엇이 될까」라고 하는 질문에「봄」이라고 답을 적어내어, 직원회의 끝에
정답으로 인정받았던 적이 있다.

댓글

제이드군 (2008-10-05 14:10)

일등! 한번만 해요 ㅎㅎ

Reyas (2008-10-05 14:10)

헤에.. 귀엽네요...
미소녀 (2008-10-05 21:10)
정말 귀엽다..

Hueristi (2008-10-05 14:10)

초등학교 시절에 후르바를 봤구나...

(2008-10-05 15:10)

....저분은 장차 커서 후르X 바스X을 그린 작가가 되었습니다.
에웅 (2008-10-08 09:10)
후르바는 자신의 친구에게 봄이되면 무엇이될까 라고 물어보니 친구가 봄이라고 대답해서 감동하여 적어넣게 됬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 아이는 후르바 작가가 아닌 후르바 작가의 친구가 되었겠죠 하하하

세실 (2008-10-05 17:10)

후르바의 영향이군요......

바즈 (2008-10-05 17:10)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고등학교 때 담임인 영어 선생이 저런 질문을 해대서 참 난감했던(물론 선생이 원했던 대답은 '봄) 그것도 바로 옆반에서 하고 와서 다음 시간에 우리에게 물어보는 것은 뭐냐 orz 아는데 모르는 척 '물'이라고 할 수도 없고, '봄'이라고 하자니 쪽팔렸던 기억이 나네요.

Ryun (2008-10-05 18:10)

귀여워 >_<

아아 (2008-10-05 18:10)

후르바....

마키 (2008-10-05 18:10)

정답 오답을 떠나서 직원회의가 열렸다는 사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군요.
종민 (2008-10-06 16:10)
그러게요.좋은 지적입니다.

켄작 (2008-10-05 19:10)

직원회의까지 열렸다고? 한국에선 불가능한 일.

ㅁㅁ (2008-10-05 20:10)

이건 시인

Q (2008-10-06 00:10)

후르바 후르바 후르바 연관시키는 무서우신 분들 그리고 그걸 아는 나도 OTL

타마누님 (2008-10-06 00:10)

저는 중학교 2학년때 쇼팽 야상곡을 녹턴이라고 써서 처음엔 오답이 되었다가 항의한 뒤 정답으로 인정받은 적이 있었어요.
고양이 (2008-10-07 09:10)
....음악시험이었다면 선생이 자격미달이네요;;

토오루 (2008-10-06 08:10)

후르바;;;

c (2008-10-06 10:10)

TV 퀴즈 프로그램 정답 : 학 출연자 : 두루미 ....오답처리되었다고 합니다. ㅠ_ㅠ
두루미맨 (2008-10-06 11:10)
어라 댓글이 안 달려 있었네... 근데 왜 그렇져!?
세실 (2008-10-06 12:10)
....두루미의 한자가 학 아닌가요...-_- TV하는 사람들이 무식하군요.....

(2008-10-06 17:10)

초딩때 시험문제에 파충류 종류를 쓰라고 나왔는데 이구아나를 썻더니 오답처리가 되더군요. 교과서에 안나온 동물이라고.. ㅡ.ㅡ

세리카 (2008-10-06 21:10)

...왠지 댓글에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이 보인다 OTL

본격좌절 (2008-10-07 06:10)

윗분 공감... 정말 다들 사고가 꽉 막혔네요

미래소년포비 (2008-10-07 15:10)

예전 SBS 퀴즈프로 였던거 같은데.. 리처드 1세의 뒤를 이어 즉위한 존왕의 실정에 봉건귀족의 반발로 체결된 문서, 왕은 지배하나 군림하지 않는다로 유명한 현재 입헌군주제의 기초로 인정되는 문서 이름은? 마..마그나.. 땡~!!! 정답은 '대헌장' -대헌장(Magna Carta Libertatum:마그나 카르타)-

눈여우 (2008-10-07 20:10)

사실 저 '눈이 녹으면 무엇이 될까?' '봄' 이라는 건 후르바 이전의 다른 작품에서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후르바가 더 유명하지만... '~의 엄니(송곳니)' 라는 작품이었나, 아니면 다른 작품이었나. 뉴타입에서 본 것 같은데 말이죠 'ㅂ'ㅋㅋ

맙소사 (2008-10-08 01:10)

한국에서도 가능한 일이예요 ;ㅁ; 그나저나 초등학생 때는 감수성 여린 어린이였건만 현실은 VIP...

레티아 (2008-10-09 02:10)

....아니 그것보다 어느 과목인지는 다들 궁금하지 않은겁니까.

후르바 (2008-10-09 09:10)

후르바 작가님 曰 "「눈이 녹으면...」이라는 건 실제로 받아본 적 있는 질문이에요. 아주 옛~~날에 「그애 전 "봄이 된다"고 대답하는 사람을 눈물이 날 만큼 좋아 할거야..가슴 아플 만큼」 이라고 생각했었죠. 당연히 전 「물이죠?」라고 대답했으니까요." ...라고 11권 77p에 적혀있더군요. 그렇잖아도 아침에 후르바 11권을 보았는데.. p.s 최근에 다시 후르바를 보다 보니(소장중) 중간 중간 번역이 좀 이상한 곳이 많네요. 가령 저 위에 "그애 전..."이라는게 'あの 私'가 아니였을까 하는 느낌...? 혹은 'あのこ"라던지..

시마팬 (2008-10-10 12:10)

뭐 지금은 그냥.. 눈이 녹으면 '지구 온난화' 하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대답하지 않으려나요...
잉잉잉 (2008-10-12 14:10)
시크가 아니라 니힐(...)

MOREKOOL (2008-10-13 02:10)

중학교 미술 시험때 심심해서 8번문제의 답이 [빨간색]인데 이걸 [RED]로 적었더니 선생님이 처음엔 틀렸다고 했다가 제가 항의하니 고쳐주더군요.

- (2008-10-20 22:10)

시험오류 얘기를 하니까 제 친구가 가정시험에(그땐 기술, 가정 따로였죠) 바코드를.. 바드코라고 썼던 기억이.... 걘 그냥 바보였을 뿐인데 컨닝이 어쩌고..말들이 많았죠..

ㅇㅇ (2008-11-08 10:11)

TV에서 어떤 퀴즈 정답이 파스칼의 '팡세'였는데 어떤사람이 '명상록'이라고 했다가 오답판정 받았다능 ㄲㄲㄲ

(2008-12-16 21:12)

실명
Akana (2009-04-15 21:04)
시..실명.. 사람 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