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5ch VIP 개그 - 2008-09-29 12:09
잭은 죽기 직전, 가족이나 친구도 아니고 평생을 원수처럼 지낸 앙숙, 프랭크를 병상으로 불렀다. 프랭크는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어째서 이런 귀중한 시간을,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은 나 같은 놈을 불러다가 소비
하는거냐」하고 물었다.

잭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서 떠날거야. 너와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테니 불렀어」
프랭크 「그렇다면 왜 가족이나 친구들을 부르지 않은거지?」
잭       「가족이나 친구들은 천국에서 다시 볼 수 있을테니까」


댓글

발디엘 (2008-09-29 13:09)

괜찮은 방법이네요

OPAL (2008-09-29 13:09)

넌 지옥

(2008-09-29 13:09)

..........고수다-0-;

세레스 (2008-09-29 14:09)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웬수에게 염장을 질러주는 고수..=ㅁ=;

한솔로 (2008-09-29 14:09)

"가, 가족이나 친구들은 천국에서 다시 볼 수 있을 테니까! 딱히 네가 보고 싶었던 건 아니라고!"
남동생 (2008-09-29 14:09)
무..무려 츤데레 인 겁니까-_-;;;
ㅇㅇㅇㅇ (2008-09-29 17:09)
프랭크 "나도 천국에 갈테다! 벼, 별로 너랑 같은 곳에 가고 싶은 건 아니니까...!"
마데카솔 (2008-09-29 17:09)
귀여워ㅠㅠ
AltF4 (2008-09-29 18:09)
프랭크 : 시.. 시간이 남아돌아서 그랬을 뿐이야! 착각하지마!
. (2008-09-29 18:09)
아악ㅋㅋㅋㅋ
하나 (2008-09-30 00:09)
으으! 여심을 자극하네요.
Financial (2008-09-30 00:09)
무서워 보이는 아저씨가 얼굴을 붉히면서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마데카솔 (2008-09-30 20:09)
↑좋다…///_///

D.D (2008-09-29 15:09)

위 츤데레가 정답

snowall (2008-09-29 16:09)

죽을때까지 츤데레..-_-;

꼬마 (2008-09-29 17:09)

본문도 댓글도 최고. 츤데레란 말이지...흥헤롱, 흥헤롱. (...)

괭이사냥 (2008-09-29 19:09)

본문도 댓글도 빵빵 터지네요 ㅋㅋㅋ

잭 더 리퍼 (2008-09-29 19:09)

전 프랭크란 사람 모릅니다'ㅅ'
소요 (2008-09-29 21: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2008-09-30 09:09)

근데 츤데레 가 머져..-_-?
잉잉잉 (2008-09-30 09:09)
좋아하면서 튕기는 새침데기? 정도랄까요 모에요소라지만 현실에서 만나면 짜증이 날겁니다.(...)
육식팬더 (2008-09-30 14:09)
겉으로는 '쯩쯩'거리면서도 속으로는 '데레데레' - '쯩쯩거리다'는 '틱틱거리다'로, '데레데레'는 '러브러브'로 아주 거칠게 번역이 가능한 단어......이려나요. 만화 캐릭터로서의 원조는 아유카와 마도카. 반론 있으신 분 없으실 듯.
ㅇㅇ (2008-09-30 15:09)
소설 캐릭터로는 동백꽃의 점순이가 있습죠 김유정 대작가님은 70년 앞을 내다보신 선구자이십니다 넵
ㅁㄴㅇㄹ (2008-09-30 19:09)
점순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AltF4 (2008-09-30 19:09)
아놔 지금 생떽쥐베리가 쓴 어린왕자 장미 무시하나염
코끼리엘리사 (2008-09-30 21:09)
현제 한국 츤데레계에서는 각지의 욕쟁이 할머니들이 활약중이시죠
^^ (2008-09-30 22:09)
육식팬더// 아아 마도카 하면 바로 그 오랜지로드의 히로인... 이젠 중년이겠군요. ;ㅁ;
어떤 (2008-10-01 18:10)
아악!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ㅅ 서태웅도 이젠 서른 살 정도의 프로농구선수...? 결혼은...했을까?

쿠웨이트박 (2008-09-30 19:09)

아니 이런...윗분들 삼총사의 아라미스 무시합니까?

상관은.. (2008-09-30 21:09)

상관은 없지만.. 고쿠아쿠츠마 에 나왔던 명대사중 하나군요.. 몇십년도 전 영화라 아마 아는분들이 없으신듯....

ㅁㄴㅇㄹ (2008-10-03 19:10)

????????????? 난 왜 친한사람+가족을 죽음의 동반자로 삼는다는뜻으로 봤지ㅡㅡ?

Ret... (2008-10-05 10:10)

점순이 'ㅅ'

불쌍하네 (2008-10-13 16:10)

프랭크는 감동먹으려다 말았다

77 (2009-08-29 16:08)

뿌듯해하며 누.워있는 잭을 뒤로 하고 병실을 나서며 프랭크가 한마디 했다. "또보자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