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아침에 뭄바이에서 전철을 탔습니다. 그것도 배낭을 가지고요. 30분동안 눈총은 눈총이지만, 정말 병원에 실려가게 되는게 아닐까 공포스러웠습니다.
나중에는 승객 몇이 절 보고 험악하게 소리지르더라구요.
느낌상, 외국인 주제에 가방을 들고 이 시간에 왜 탔냐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내릴 곳이 끝 역에 거의 가까웠기 때문에 사람이 적어져서 내릴 수 있었습니다.
여자 칸이였기 때문에 그나마 살아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저 장면보다 심했다구요...
밤양갱 (2008-09-28 16:09)
설마 1등? 저거 인도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