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5ch VIP 개그 - 2008-09-06 14:09어느 부자가 롤스로이스로 사막을 횡단하는 모험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운명의 신이 그를 저버렸는지, 사막 한 가운데서 차가 고장나버려 완전히 못 움직이게 되었다.
부자는 어쩔 수 없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챙겨둔 무전기로 롤스로이스 측에 고장신고 연락을 했다.
그러자 저~ 멀리 수펑선 너머에서 대형헬기가 나타더니 그에게 번쩍번쩍한 새 롤스로이스 신차를 내려준
후, 고장난 차를 싣고 떠나버렸다.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그 엄청난 대응속도와 일처리에 감탄한 그는 그대로 무사히 사막횡단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롤스로이스 측에서 아무런 연락이나 청구서가 날아오지
않았다. 새 차를 헬기로 보내준 만큼 분명히 비싼 돈이 청구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심스럽게 생각한 그는 롤스로이츠 측에 찾아가 물어보았지만, 담당자는 그런 서비스는 들어본 적도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너무나 황당했던 그는「아니 분명히 내가 사막에서 여행할 때 차가 고장나서...」 라고 말했지만, 그 순간
담당자는 그의 말을 끊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고객님, 저희 롤스로이스는 고장나지 않습니다」


메시 (2008-09-06 14:09)
자랑스러운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