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5ch VIP 개그 - 2008-08-09 14:08어릴 적에 주로 다니던 병원의 치과의사는
「아프면 눈으로 신호를 주렴∼」하고
말하곤 했는데, 너무 아파서 눈으로 신호를 보내지만 치료에 전념한 나머지 내 시선을 전혀 받아주지
않았고 나는 아픔을 참으면서 치료가 끝나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치료가 끝난 뒤
「선생님, 나 눈으로 신호했는데…」하고
쭈삣쭈삣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눈으로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안 돼. 더 마음으로 강하게 빌어야 알아들을 수 있지」
같은 어려운 말로 어린 환자들의 엄살을 한 수 위의 수법으로 무마시키곤 했다w
수십 년이 지났지만,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직도 그런 말을 하는 모양.

빈곤속의빈곤 (2008-08-09 14:08)
마,,,마음... 심안의 경지인가여 이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