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하라 유리의 첫 사랑
5ch VIP 개그 - 2008-07-22 12:07
예전에···
「오빠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 없지?」
「갑자기 왜?」
「내 친구 중에, 오빠 마음에 든다는 애있는데. 만나볼래?」
「음, 미안. 지금은 그냥 솔로가 편해. 그런 이야기는 만나서 하면 미안하니까, 그냥 니가 '오빠는 지금 별로
여자같은 거 사귀고 싶지 않대'하고 말해줘」
「흥, 아마 오빠 평생 후회할걸」
그리고 몇 년 후, 에비하라 유리가 맥도날드 CF로 일약 스타로 발돋음했을 때, 여동생이 툭하고 말했다.
「아, 만약에 그때 오빠가 마음만 먹었으면 쟤가 오빠 여자친구가 됐을지도 모르는데」
나는 너무 놀라 되물었다.
「혹시 니가 소개하려고 했던 친구가 쟤야?」
「응. 같은 반이었거든. 몇 번 집에도 놀라왔었잖아. 기억 안 나?」
복잡한 기분이었다.

흑흑 (2008-07-22 12:07)
슬프군요흑흑 (2008-07-22 12:07)
아 일등 빼앗길까봐 저런 감동도없고 재미도없는 댓글을 달다니 수치입니다........비번도 몰라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