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몰랐던 별명

5ch VIP 개그 - 2008-07-02 00:07

동창회에서, 고등학교 시절 여자애들 사이에서 내 별명이「함정」이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왜 내 별명이 함정이야?하고 묻자,

「1반의 T라고 기억해? 진짜 잘 생겼던 애 있잖아. 너랑 걔랑 뒷모습이 진짜 똑같아. 체구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그래서「어제 하교길에 우연히 T인 줄 알고 설레이며 다가갔더니 함정이었어!w」같은 일이 많이
   일어났었거든ww」

그렇게 닮았나···얼굴은 전혀 다른데···orz


댓글

JamesBond (2008-07-02 01:07)

뒷태가 닮았다고 함정일 줄이야.. 분명 저 남자는 굉장한 폭탄인거군요.

객이 (2008-07-02 01:07)

저는 저런 가슴아픈 표현은 들어본 적이 없기에 저 심정은 모르겠네요.. 후후. 3X년째 내츄럴(...)한 헤어와 어머니표 패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쿠라꾼 (2008-07-02 01:07)

별명 센스 죽이는구만ㅋ

아라시엘 (2008-07-02 01:07)

슬픈 별명...이지만 저도 함.정.에 낚여 본 적이 있어서...

ke (2008-07-02 01:07)

..웃........

리얼얀데레 (2008-07-02 04:07)

하긴, "럭키! T군과의 하굣길 이벤트 발생!"이라고 들떠있었는데 알고보니 공략중인 히로인(?)이 아니었을 때의 실망감을 이해못할것도 아니지...

태지빠 (2008-07-02 12:07)

...순간 서태지인줄알았습니다. 아 8월 싱글 ㅠㅠㅠ

아스나리카 (2008-07-02 15:07)

맨 마지막줄 진심안습ㅠ

고리 (2008-07-02 17:07)

이거 실생활 응용 가능할거 같아요.
Ganja (2008-07-17 23:07)
그것은 너무 슬프지 않습니까?

hyet (2008-07-02 22:07)

불쌍해 ㅠㅠㅠㅠㅠㅠ

태지빠2 (2008-07-04 14:07)

저도 순간 덜컥..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