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한 피부

5ch VIP 개그 - 2008-06-22 11:06

얼마 전, 랑콤과 지방시의 매장에서 각각 메이크업를 받았었다.
그 때 메이크업 매니저들에게 같은 질문을 해봤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카탈로그의 모델같은 매끈한 피부가 될 수 있을까요?」


랑콤의 매니저-

「컴퓨터로 수정한거에요. 사람이 저런 피부를 가질 수 있을리가」


지방시의 매니저-

「CG입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아기라면 또 모를까...불가능하죠」

wwwwww


댓글

에헤 (2008-06-22 11:06)

오랜만에 등수놀이 1등

HB (2008-06-22 11:06)

매일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 순위권에 남겨보네요~

고등학생 (2008-06-22 11:06)

우리는 속고있던겁니다.

잭 더 리퍼 (2008-06-22 11:06)

그 매니저들은 '당신 피부상태론 불가능합니다' 라는 말을 돌려서 한 건 아닐까[...]

밀리 (2008-06-22 12:06)

당연한 거 아님? 모델이면 화장을 달고 살기 때문에 일반인 이상으로 피부가 나쁘다구요

.. (2008-06-22 12:06)

몰랐다는게 더 어이

hyet (2008-06-22 16:06)

피부는 사실 타고나는 요인이.. 거의 케어도, 화장도 안 하는 내 친구의 뽀샤시 도자기 같은 애기피부 ㅠㅠ
비비삼 (2008-06-23 02:06)
화장을 하면 그런 피부가 안 나올지도 모릅니다...
hyet (2008-06-23 07:06)
그러니까 화장 안 한 상태에서도 엄청 뽀샤시하다는 의미였어요.. 하지만 사실 메이크 한다고 피부가 특별히 나빠지는 것 같지는 않음; (제 경우) 역시 중요한 건 지우는 단계!인지도...
gas (2008-07-01 01:07)
그러니까 화장을 하는 연예인들은 선천적이든 뭐든 그런 피부일 수 없다는 얘기에요
히이힝 (2008-10-31 14:10)
난 화장도 하고 술, 담배도 하는데 피부는 상당히 좋은편 , 게다가 술진탕마시면 화장안지우고 자기도 하는데도 문제없는거보면, 축복받은듯, 하지만 얼굴이 이쁘지않다 orz

원플러스원 (2008-06-22 16:06)

연예인은 불규칙한 식습관&수면습관으로 일반인보다 더 피부가 나빠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미칠듯이 관리하죠

sr (2008-06-22 17:06)

아기들도 포토샵으로 가려주는 마당에..ㅎㅎㅎ

미소녀 (2008-06-22 21:06)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는 매니저들...

켄작 (2008-06-22 23:06)

뭐, 당연한 사실들....

설탕 (2008-06-23 10:06)

아는분이 한동안 화장품 회사에서 일했었는데, 포토샵으로 수정하기 전의 카탈로그 사진을 보고 기겁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잡티 하나 없는 도자기피부는 포토샵으로 완성된다고. (..)
ㅁㄴㅇㄹ (2008-06-23 14:06)
그럴바에 그냥 쌩얼로 촬영하면 안될까요?
1111 (2008-06-23 14:06)
저는 지금 이 사진 수정하는 일을 합니다. ㅡㅡ;;;; 정말 기겁합니다;;
풍량도 (2008-06-23 14:06)
화장 했을때와 안했을때 사진 결과가 좀 많이 다르죠. 잘 찍어놔야 수정할때도 편하고 그래요.. 좀 과장되게 말하면 잘못 찍은 사진 수정하느니 차라리 그리는게 더 쉬울수도 있죠

naen (2008-06-23 16:06)

겨털 안깎으면 겨털 없애는데 1천달러가 든다고하는 이야기.... 그나마 화장을 해서 수정하기때문에 좋은 사진이 나오는거지, 맨 얼굴에서 수정하면 어마어마한 노가다...변장의 수준이 되는거죠.

Ganja (2008-06-25 16:06)

난 점점 현대과학기술의 발전이 두려워지고있어.

다음 (2008-06-26 18:06)

평소 연예인들은 피부도 좋고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유에 실린 한예슬 직찍 사진이나 다음에 실린 송혜교 사진을 보니 역시 컴퓨터의 승리라고 밖에...

retina (2008-06-27 18:06)

깨끗한 피부가 말로는 쉽지... 그거하나만 만족시켜도 미인 되는 세상이니 말이죠;

ㅁㅁ아빠 (2009-07-02 19:07)

뭔가 좀 슬프네요. 저는 추녀 뿐 아니라 미녀에게도 쌀쌀맞게 대하는 편이어서 여자들과 별로 친하지 않았던 편입니다만(그런데 어떻게인지 연애도 몇번 해보고 결혼도...), 제가 쌀쌀맞게 대했던 추녀들에게 새삼스레 미안해지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