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모두 다 거짓말쟁이 입니다.
한국인은 모두 거짓말쟁이다. 문장을 쓴 사람도 한국인이므로 이 문장은 거짓말이다.
따라서 한국인은 거짓말쟁이라는 문장이 부정되어 한국인은 거짓말쟁이가 아니다.
그러므로 한국인이 한 말은 진실이 된다. 이 문장은 진실이 되므로 한국인은 다 거짓말쟁이다.
그러므로 한국인이 거짓말쟁이라는 문장은 거짓말이....
거짓말쟁이의 역설이네영
//ㅇㅇ 님..
님의 논리에는.. 이부분에 오류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인은 거짓말쟁이라는 문장이 부정되어 한국인은 거짓말쟁이가 아니다. "
한국인은 거짓말쟁이라는 문장이 부정됐다고 진실만을 말한다고 볼 수는 없지요.
다만 모두 거짓말쟁이는 아니다. 혹은 한국인들은 가끔씩 거짓말을 한다. 가 될수 있지요.
크레타인이 말한 크레타인인 전부 거짓말쟁이다..
조금 더 파고들면 꼭 역설은 아니죠
부분부정과 전체부정의 차이를 이용하면, 원래 진리는 '크레타인의 일부는 거짓말쟁이다'라는것이고 전부거짓말쟁이다..라고 말한 사람은 거짓말을 한것이다..라는 결론도 유출가능합니다.(일부만 거짓말쟁이인데 전체가 거짓말쟁이라고 거짓말을 함.)
크레타섬 사람들이 정말 전부 거짓말쟁이라면 크레타섬 사람중에 한사람인 그 크레타섬사람 1인은 진실을 말한 것이므로 크레타섬 사람들이 모두 거짓말이라는 사실은 거짓이다.
크레타 섬 사람들이 전부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면 모두 진실을 말하거나 일부만 진실을 말 하는 경우로 갈린다.
첫번째 경우는 크레타섬 사람이 모두 거짓말이라는 거짓말을 한 1인이 섬 사람이므로 크레타섬 사람들 이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사실은 거짓이며 1인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두번째 경우는 크레타섬 사람들 일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경우인데 크레타섬 사람들이 모두 거짓말쟁이라고 말한 1인은 크레타섬 사람들 중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고 그 1인을 제외한 섬사람 전부중 일부는 진실을 말하는 경우다.
크레타섬사람은 거짓말쟁이다......
그럼 크레타 섬 사람이 1인인 경우는 다시 역설에 빠집니다.^^ 풀어보실분?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라는 말에서의 크레타인이
크레타 섬에서 태어난 사람인지
크레타섬에서 살고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파악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말을 한 크레타인이
크레타 섬에서 태어난 사람인지
크레타섬에서 살고 있는 사람인지에 따라 모순 여부가 결정 되겠지요.
보통 크레타인이라면 외국에 나가도 나는 크레타인입니다 라고 말하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외국에 나간 크레타인이 크레타 사람들은 어떻다고 말할때는 크레타섬에 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외국에 살면서 지인들과 하는 대화에서 크레타인이 '크레타인은 모두 거짓말쟁이야' 라고 하더라도
이 말에서의 크레타인이 크레타섬에서 살면서 섬문화에 물들어있는 모든 크레타인을 말하는 것이라면 모순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크레타섬에 사는 크레타인은 모두 거짓말쟁이이다.
외국에 나간 크레타인은 진실을 말할 수도 있다.
라는 전제가 성립되면 모순은 없습니다.
깂님 (2008-04-13 19:04)
1..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