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 악취폭탄
5ch VIP 개그 - 2008-03-30 12:03러시아와 일본이 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다툰 러일 전쟁. 그 전쟁 중의 뤼순 공략전에서, 일본군은 러시아 요새를
지하에서부터 폭파하려고 거대한 갱도를 팠던 적이 있다. 꽤 순조롭게 작업이 진척되었지만 뜻밖에 러시아 군도
반대편에서 갱도를 파왔기에 그 안에서 전투가 벌어지게 되었다.
갱도 안에서 서로 진지를 쌓고 전투는 교착 상태가 되었지만, 거기서 일본군이 고안한 것이 짚으로 만든 꾸러미에
똥을 채운 것. 그것에 불을 붙인 후 상대편에 던져 러시아군을 물리치려 했다. 예상대로 악취 폭탄은 효과를 발휘,
연기와 함께 자욱한 악취를 주위에 내뿜기 시작했다……
하지만 러시아군도 만만치 않았다. 널판지나 옷감 등으로 바람을 일으켜 일본군쪽으로 오히려 악취를 보내기 시작
했다. 일본군도 당할 수 만은 없었기에 열심히 부채질을 해댔다.
「야포니체 놈들! 죽어버려! (펄럭펄럭)」
「로스케 놈들! 질까보냐! (펄럭펄럭)」
……본인들에게는 심각한 이야기였겠지만, 어쩐지 상당히 수준 낮은 싸움이 뤼순의 갱도에서 벌어졌다.
그야말로 거짓말 같은 진짜이야기.
참고로 이 일 때문에 뤼순이 함락된 것은 아니지만 뭐.
지하에서부터 폭파하려고 거대한 갱도를 팠던 적이 있다. 꽤 순조롭게 작업이 진척되었지만 뜻밖에 러시아 군도
반대편에서 갱도를 파왔기에 그 안에서 전투가 벌어지게 되었다.
갱도 안에서 서로 진지를 쌓고 전투는 교착 상태가 되었지만, 거기서 일본군이 고안한 것이 짚으로 만든 꾸러미에
똥을 채운 것. 그것에 불을 붙인 후 상대편에 던져 러시아군을 물리치려 했다. 예상대로 악취 폭탄은 효과를 발휘,
연기와 함께 자욱한 악취를 주위에 내뿜기 시작했다……
하지만 러시아군도 만만치 않았다. 널판지나 옷감 등으로 바람을 일으켜 일본군쪽으로 오히려 악취를 보내기 시작
했다. 일본군도 당할 수 만은 없었기에 열심히 부채질을 해댔다.
「야포니체 놈들! 죽어버려! (펄럭펄럭)」
「로스케 놈들! 질까보냐! (펄럭펄럭)」
……본인들에게는 심각한 이야기였겠지만, 어쩐지 상당히 수준 낮은 싸움이 뤼순의 갱도에서 벌어졌다.
그야말로 거짓말 같은 진짜이야기.
참고로 이 일 때문에 뤼순이 함락된 것은 아니지만 뭐.

악필 (2008-03-30 12:03)
어 일등?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시간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