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누나
5ch VIP 개그 - 2008-03-27 20:03시골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 우리 누나가 자취하는 친구네 집에 놀러가겠다며 상경했다.
아침 통근시간에는 그야말로 지옥철이 되니까 그 시간대만큼은 피하라고 말했지만 누나는 고집을 피우며
「아침 일찍 가서 친구를 깜짝 놀래줄거야!」
라며 듣지 않았다. 걱정이 된 나는 누나를 따라나섰는데, 아니나 다를까 너무나도 많은 사람의 물결에 무척
긴장한 누나. 만원전철에 탑승한 후 도쿄역에서 문 근처에 있던 누나는「아야얏!」하는 수수께끼의 비명을
지르며 함께 내리는 사람들의 물결에 휩쓸려 사라졌다.
도쿄역을 1시간 동안이나 누나를 찾아 헤메다보니, 겨우 여고생 3인조가 달래주고 있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누나를 발견.
「으엥, 질렸어. 도쿄 너무 무서워. 돌아갈래, 돌아갈거야!」
그런 누나를 간신히 설득해서 무사히 친구네 집에 데려다주고 왔다.

일본빠 (2008-03-27 20:03)
ㅋㅋㅋ 일등 누나 귀엽네요cign (2008-03-27 23:03)
나도 저런 누나 한명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