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구독료
5ch VIP 개그 - 2008-03-24 20:03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평소 신문을 보고 싶기도 했고, 매번 귀찮게 찾아와서 신문구독을 권유하는 것이 짜증나기도 해서 딱 3달만
신문을 보기로 계약을 했지만, 신문사는 그 이후에도 멋대로 신문을 계속 배달하고 신문구독료까지 청구를
해왔다. 친구는 너무 화가 났지만 일단은 점잖게 구독료를 지불했다.
그 후 친구는 A4용지에 자필로 이런저런 자기 주변의 이야기들을 쓰고 가공의 신문명을 적어, 구독료로서
3장에 1만엔이라는 가격표를 붙여 그 신문사 우편함에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그 요금을 수금하러가자, 유감
스럽게도 자작 신문값은 받을 수 없었지만 자신이 강제로 지불하게 된 신문값은 돌려받을 수 있었다고w
신문사도 그 귀여운 대응에 질려서 웃어버린 것일까.
그보다도, 그런 발상과 실행이라니, 너무 한가해ww

멋진대요 (2008-03-24 20:03)
/박수 인생은 그런 여유가 있어야 즐겁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