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좌석

5ch VIP 개그 - 2006-08-02 23:08

친구들과 넷이서 기차를 탔을 때의 일.

그 때 차량 좌석은 보통 의자들이 기차의 진행 방향으로 향해 있는 것과는 달리, 회전시키면 네 명이
서로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구조의 의자였다. 

기왕이면 모두 함께 앉자는 생각에 친구가 좌석을 회전시키자, 신문을 펴고 열심히 읽고 있던 아저씨가
회전하면서 나타났다.

친구는 그대로 그 의자를 회전시켰고, 아저씨는 다시 회전하면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갔다.


댓글

꿀꿀이 (2007-04-11 22:04)

아 이거 웃겨요

르츠 (2007-06-25 22:06)

ㅋㅋㅋㅋㅋ미치겠습니다. 퍼갑니다. 리라쨩님 사랑해용

Rugia.dian (2007-09-07 15:09)

ㅠㅠㅠㅠㅠ

레오규어 (2009-09-28 17:09)

으크크크크카카칵 정주행 중에 제일 웃겼습니다ㅋㅋ

아드윈 (2009-11-27 13:11)

이해 못한 저는 패배자.....
1 (2010-11-12 22:11)
1 - 2 3 - 4(회전한 친구) 빈 곳 - 아저씨 -------------------------- 1 - 2 3 - 아저씨 빈 곳 - 4(회전한 친구) -------------------------- 1 - 2 3 - 4(회전한 친구) 빈 곳 - 아저씨

젤리피쉬 (2010-04-24 18: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ㅅㅇ (2011-10-15 03:10)

어렸을때 무궁화호를 타고 시골에 내려가는 중이었는데 엄마 저 여동생 이렇게 셋이 타고 가느라 저는 혼자 따로 앉아야했어요 바로 뒤에 앉은 엄마에게 과자를 받아먹는 저를 본 옆자리 누나가 의자를 돌릴것을 제안해서 우리 넷은 서로 마주보고 과자를 나눠 먹으면서 갈 수 있었어요 그땐 그냥 고마운 누나구나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천사네여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