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5ch VIP 개그 - 2008-03-15 19:03

옆집에 사는 94세의 할아버지는 매일 자전거로 어디론가 다니곤 하셨다.

연세도 많으신 분이 매일 도대체 어디를 그렇게 다니시는 것일까, 하고 문득 궁금해서 어느 날 행선지를 묻자,
가까운 양로원이었다

「그렇게 매일 오가실만큼 즐거우신거요?」

하고 또 내가 묻자,

「7, 80대의 젊은 여자들이 많거든」

이라고.


댓글

발디엘 (2008-03-15 19:03)

젊네요...

라리나 (2008-03-15 19:03)

...그런거였군요OTL

우, 우홋! (2008-03-15 19:03)

참..

지나가던 손님 (2008-03-15 20:03)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34세의 총각이 10~20대의 젊은 여자들을 만나서 좋아하는거....
마스카 (2008-03-15 22:03)
ㅋㅋㅋㅋ 저도 그 생각 했는데 ㅋㅋ

cign (2008-03-15 22:03)

그럼 저 할아버지가 50대 아줌마를 좋아하면 그건 로리콘이 되는건가?
빠져 (2008-03-15 22:03)
복잡한문제로군요.
객가 (2008-03-16 00:03)
아아.. 좋은 발상력. 정말 미묘하구나.
크랏세 (2008-03-16 04:03)
거..거의 소아성애가 되겠군요 -ㅂ-;;
steelord (2008-03-16 17:03)
심오하군요.
꿀꿀이 (2008-03-16 22:03)
로리콘... 40년 연하니까.. 거의 범죄수준 ??

Kadalin (2008-03-15 22:03)

...어? 아니.... 어? 잠깐만? 이거....?

코끼리엘리사 (2008-03-16 11:03)

노인장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30줄이 한발한발 오는 나이가되니 어지간한 사람은 다 젊고 힘있어보이더군요. 원작판 소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도 소피가 늙어버리고 난 뒤 길 너머에서 오는 노인을 보고 젋은이가 온다고 느끼는 장면도 나오죠.

소원백목 (2008-03-17 00:03)

그래도 더 어린게 좋을 걸?
곤냥이 (2008-03-17 12:03)
말이 안통해서 안 좋을 수도...
소원백목 (2008-03-17 15:03)
사랑과 성추행에는 언어의 장벽따윈 문제되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