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2ch를 알게되었을 때, 뭐라고 생각했어?
5ch VIP 개그 - 2008-02-21 15:021
나는 TV에서 연예인이 2ch 이야기를 하길래 뭔가 멋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했었어
다른 사람들은 어때?
2
위험한 놈들의 집회장같은 느낌
3
「2채널」이라고 하길래 TV로 채널 2를 틀었지만 당연히 지직거리는 노이즈 화면 밖에 안 나와서「뭐야,
그냥 낚시였나?」하고 생각했다
5
이모티콘으로 그리는 그림, AA(아스키 아트)를 보고 진짜 대단하다고 감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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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에 동의
7
뭐야 이 재수없는 사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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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구조가 복잡해서 읽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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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의 온상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터라 너무 무서웠다
물론 지금은 나도 훌륭한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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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이 너무 많아서 쫄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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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뭔가 독특한 이미지
2ch에서만 쓰이는 전문용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내용이든 사람이든 그 나름대로 오타쿠나 전문가같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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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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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2ch에 접속했을 때
게시판과 게시물의 수가 너무 많아 놀랬다
(역주; 2ch에는 730개 이상의 게시판이 존재하며 각 게시판 별로 매일 수십~수천개의 게시물이 작성됩니다)
어딜봐야 좋을까wwww 그런 느낌이었다
20
사람의 흐름이 어마어마해서 동경했다
그래서 그 흐름을 따라잡고 싶다는 위험한 생각까지..
26
처음으로 간 곳이 담배 게시판이었다
그곳은 흡연자와 흡연혐오자들이 매번 거칠게 싸우고 있어서
쫄아서 그 후 일주일 정도 눈팅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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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간 게시판이 오컬트판이었으므로, 이런 곳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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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해― 이런 곳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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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로보트판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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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의 일년동안 눈팅만 했다
왠지 글을 쓰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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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나도. 왠지 쓰면 개인정보를 마구 유출시키지 않을까 겁이 나서 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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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머리 좋구나,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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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vip판에 접속한 나는, 무엇보다 게시물이나 답글이 달리는 그 무서운 속도에 쫄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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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상당한 전문지식이 쌓인 사이트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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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의 양과 게시판의 수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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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판이 다른 게시판으로부터 마구 미움받고 있길래 나도 vip판에 대해 혐오감을 가졌지만…
이젠 vip판이 나의 스위트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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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검색만 하면 꼭 나오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어떤 게시판의 내용들.
그리고 뒤늦게 그것이 2ch라는 것을 알았을 때, 아 이거였나! 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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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하던 시절의 이야기지만, 2ch를 하면 돈을 내야한다는 낚시를 믿었었다w
요금 걱정에 식은 땀을 흘리면서 게시판을 보고 있기도 했고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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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이 사람들은 처음보는 사람들끼리 반말을 할까?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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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만의 독특한 단어를 이해못하고, 일본어가 부자연스러운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게 익숙해질 때까지 꽤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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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반대로, 2ch에서나 쓰는 말투로 일반 다른 사이트 게시판에 쓰는 놈들은 짜증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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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속한 것이 으로 온 것이 심야였기 때문에, 이런 시간대에 인터넷을 하는 놈이 정말로 있구나,
가 첫 인상이었다

lolita1987 (2008-02-21 15:02)
우귱... 전 2챤은 그냥그런...ㅎㅎ너, 어엇 (2008-02-21 15:02)
나의 1위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