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5ch VIP 개그 - 2008-02-20 01:02일전에 사귀던 여자한테「나, 요새 생리가 안 나와」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몇 초 사이에 머릿 속에서-
「지금 봉급으로 애를 낳아 키울 수 있을까? 부모님께도 말해야할까? 상대 부모님께도 인사해야겠지. 예식장은
어디가 좋으려나? 남자애일까? 그런데 확실히 내 애가 맞나? 짐작이 안 가는데. 아- 그때였나···. 이제 앞으로
얘를 책임져야 하는건가. 행복하게 해줘야지. 아니, 어쩌면 내 반응을 시험하는 것인지도. 어떻게하지. 어떻게
하지」
불과 2초 사이에 그 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정작 내 입에서 처음 나온 말은-
「에? 진짜?」
「지금 봉급으로 애를 낳아 키울 수 있을까? 부모님께도 말해야할까? 상대 부모님께도 인사해야겠지. 예식장은
어디가 좋으려나? 남자애일까? 그런데 확실히 내 애가 맞나? 짐작이 안 가는데. 아- 그때였나···. 이제 앞으로
얘를 책임져야 하는건가. 행복하게 해줘야지. 아니, 어쩌면 내 반응을 시험하는 것인지도. 어떻게하지. 어떻게
하지」
불과 2초 사이에 그 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정작 내 입에서 처음 나온 말은-
「에? 진짜?」

부깅부깅 (2008-02-20 01:02)
책임감있고 좋은 분인것 같네요^^ 이 이야기의 화자는.... 아니면 제가 너무 나몰라라식의 남자들만 알고 있는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