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5ch VIP 개그 - 2007-12-15 01:12

중학생 시절, 같은 반의 제법 반반했던 여자애들 그룹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해 여성 불신이 된 나.
여자를 피해 일부러 남자 고등학교에 진학한지 몇 주쯤 되었을까. 중학교 시절 집단 괴롭힘의 주범격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사실 너 좋아해서 그랬던 거야」라고 고백받았다.

나는 복수를 위해 즉석에서 전화를 끊었다.


댓글

밍망멍 (2007-12-15 01:12)

와이 일등 ;ㅁ/ 기쁩니다 기뻐요!!

제이 (2007-12-15 01:12)

...............복수...... 의미가 있는 복수인가 없는 복수인가;ㅅ;
무장공비 (2007-12-15 01:12)
복수를 위한 복수겠지요;;
감청 (2007-12-15 10:12)
복수를 위한 복수라.... 불쌍하군요 ㅠㅠ

Gendoh (2007-12-15 01:12)

"복수는 아무 것도 낳지 않는다"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에피소드..
steelord (2007-12-15 14:12)
영화 [복수는 나의 것]
snowall (2007-12-28 13:12)
복수로는 아이를 낳을 수가 없군요...
지나가던 손님 (2008-01-15 04:01)
??복수는 새로운 원한을 낳지요.

눌곰 (2007-12-15 01:12)

이...이.....멍청아!!!ㅠㅠ

사과스프 (2007-12-15 01:12)

우리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자세를 길러야 겠군요.[..];

카알 (2007-12-15 02:12)

이...이...바보똥개[..]

어쩌면 (2007-12-15 05:12)

어쩌면 그 뒤에 대형낚시가 기다렸을지도 모릅니다. 2ch 패턴이라면 사귀게 된 후 이런저런 닭살스런 문자교환->다른 친구들에게 공개. OTL

환청사브레F (2007-12-15 05:12)

이건뭐..

나나미 (2007-12-15 05:12)

뭐, 저 여자애가 낚시를 하기 위해 미끼를 던진걸지도 모르지만요 ~ㅂ~

양갱 (2007-12-15 07:12)

낚시일 확률이 높겠지만 만약 진심이었어도 여성불신이 될 정도 였다면 저 여자 다시 만나기도 싫을 듯..;ㅂ;

금나라 (2007-12-15 10:12)

ㅋㅋㅋㅋㅋ아 가슴 아퍼...

감청 (2007-12-15 10:12)

'제법 반반했던' .......

ㅁㄴㅇㄹ (2007-12-15 11:12)

아 이 멍청이...;ㅅ;

미미르 (2007-12-15 12:12)

솔직히 저렇게 싫게 만들어놓고와서 저런말해봤자 놀리는걸로 밖에 안들립니다. 멍청이가 아니라 정상적인 반응이죠(...)

시노하라 (2007-12-15 13:12)

오늘은 이런 댓글이 안보이네요.. 지금 그녀는........
마일드세븐 (2007-12-15 14:12)
남고에 왔으니 이제 남학생이 옆에 누워있을지도?

소게츠 (2007-12-15 15:12)

그딴 여자애 사겨봤자 좋을것도 없을거 같은데...

5호 (2007-12-15 16:12)

남자랑 여자랑 역할이 바뀐듯... ^^;

미소녀 (2007-12-15 17:12)

나 여자지만 왠지 기분이 속시원해요 ㅎㅎ

함부르거 (2007-12-15 18:12)

여성불신까지 갈 정도로 괴롭혀 놓고 좋아한다고 하는 사이코하고 뭘 하겠습니까? 전화 끊는 게 당연.

naen (2007-12-15 19:12)

거짓말 같군요, 그 여자쪽이. 고백하는 척~하면서 또 남자 속여먹기. 뭐, 2ch식으로 변해버릴 것 같은 이야기.

아스나리카 (2007-12-16 01:12)

오오 굿잡!

라면덮밥 (2007-12-16 02:12)

전화를 끊고 바로 달려나갔다. 이번엔 내가 괴롭힐 차례다 잇힝♡ 따위의 이야기로 넘어가는건 아니겠죠...? (변태냐 임마)
Zero (2007-12-16 11:12)
……!!
미소녀 (2007-12-17 03:12)
이미 저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먼 나라로 왔어요 ~계속 전개되는 이야기~ 방과후 체육도구실 나 : 이번엔 내가 괴롭힐 차례군... 그녀: 어떻게 괴롭힐 거야, OO짱? 나 : 그건 이렇게.. 그녀: 꺄앗 싫어♡ 나 : 너... 전에 날 바보취급 했었지 그녀: 아아 잘못했어 OO짱 하앗~ 나 : 그 정도론 안 돼... 그녀: 하앗..
나무늘보 (2007-12-17 12:12)
미소녀 님 덕에..상상해버렸습니다. 난 이미 타락해버렸어..;ㅁ;

리스 (2007-12-16 08:12)

...그리고 지금 지금 제 옆에는.. (우왁)

AltF4 (2007-12-16 10:12)

...전화기가 누워있습니다(먼산)

가축 (2007-12-16 19:12)

우와 뭔가 굉장하잖아

Karinn (2007-12-17 10:12)

남학교에서도 괴롭힘 당해서 남성 불신까지. 그래서 2차원 세계에 빠져 들었다던가 동물에 흥분한다던가 하는 막장 시나리오를 떠올렸는데..ㅠ_ㅠ
단계 (2008-10-23 08:10)
여성불신→남성불신→2차원 or 동물(막장) 해처리 레어 하이브

ㅠㅏ (2009-12-21 07:12)

거짓말인게 뻔하잖아. 절대 거짓말이다. 그래놓고 속으면 또 놀려먹을 생각이겠지.

루루찡 (2011-05-11 08:05)

왠지, 멍청이-! 이런 생각보다는 잘했어!!! 이런 생각부터 드는건 뭘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