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구조
5ch VIP 개그 - 2007-12-15 00:12우주가 생겨난지 약 150억년. 우주의 탄생과 함께 동시에 생겨난 원자.
중학교 시절 배우는 원자의 성질 중에는,「원자는 갑자기 소멸하거나 생겨나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다.
즉 내 몸을 구성하는 원자는 이미 150억년이나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구나 태양이 생기기 전부터 우리의 몸은 존재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왠지 감동이 몰려온다.
(물론 별도 원자로 구성되어 있지만)
죽는 것은 무섭지만, 내 몸 자체는 우주의 마지막까지 존재할 수 있다. 결코 무(無)가 되는 것은 아니다.

꿀꿀이 (2007-12-15 00:12)
세포 분열 처음 배웠을 때에도 느꼈는데. 내 세포의 일부는 몇 천년전의 사람의 것과 같은 것일까하고... 참 신비로운 세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