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거짓말
5ch VIP 개그 - 2007-12-02 02:12초등학교 시절
곱슬머리가 고민인 친구에게, 머리카락을 곧게 펴는 방법을 더운 물에 머리를 감고 말리지 않은 채로
자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었다. 다음 날, 사자갈기같은 머리모양을 한 채 친구가 등교했다. 그녀는 그런
사소한 거짓말에도 잘 속아넘어갔다.
중학생 시절
도시락의 메뉴로 삶은 달걀을 좋아한다고 하는 친구에게 간편하게 삶은 달걀을 만드는 방법으로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우면 된다고 거짓말했다. 다음 날, 전자레인지 속에서 계란이 터져서 엄마한테
엄청 혼났다며 그녀에게 욕을 먹었다. 실로 속이는 보람이 있는 성격이었다.
고교시절
고전문학 시간, 맨날 같은 곳에서 틀리는 나를 위해 그녀는 나에게 과외를 해주었다. 그러나 정작
성적은 내가 더 잘 나왔다. 덕분에 삐진 그녀는 당분간 나를 상대해주지 않았다.
오늘
나와 결혼을 하면 얼마나 행복해질 것인가에 대해 그녀에게 열변을 토하며 거짓말했다. 그녀는 이번에도
나의 거짓말에 속아주었다. 지금,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곱슬머리가 고민인 친구에게, 머리카락을 곧게 펴는 방법을 더운 물에 머리를 감고 말리지 않은 채로
자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었다. 다음 날, 사자갈기같은 머리모양을 한 채 친구가 등교했다. 그녀는 그런
사소한 거짓말에도 잘 속아넘어갔다.
중학생 시절
도시락의 메뉴로 삶은 달걀을 좋아한다고 하는 친구에게 간편하게 삶은 달걀을 만드는 방법으로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우면 된다고 거짓말했다. 다음 날, 전자레인지 속에서 계란이 터져서 엄마한테
엄청 혼났다며 그녀에게 욕을 먹었다. 실로 속이는 보람이 있는 성격이었다.
고교시절
고전문학 시간, 맨날 같은 곳에서 틀리는 나를 위해 그녀는 나에게 과외를 해주었다. 그러나 정작
성적은 내가 더 잘 나왔다. 덕분에 삐진 그녀는 당분간 나를 상대해주지 않았다.
오늘
나와 결혼을 하면 얼마나 행복해질 것인가에 대해 그녀에게 열변을 토하며 거짓말했다. 그녀는 이번에도
나의 거짓말에 속아주었다. 지금,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ㅎㅎ (2007-12-02 02:12)
앗 이시간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