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와 에로틱한 묘사

5ch VIP 개그 - 2007-12-0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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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공포영화 프레시 포 더 비스트를 봤다.
호러영화치고는 에로틱한 묘사수위가 상당히 높았어. 비록 모자이크지만 성기노출까지 나오고,
그로테스크한 묘사도 상당히 많고.

내용은 둘째치고, 에로틱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공포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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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공포영화에 에로 따위는 필요하지 않아.
오히려 에로씬이 들어가는 순간 품격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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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어? 좀비'99의 욕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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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더 이상 스피시즈를 욕되게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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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엔티티 욕은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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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스페이스 뱀파이어를 나쁘게 말하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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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13일의 금요일에 대해 욕하다니, 제법 담력이 있는걸?

댓글

^^ (2007-12-01 02:12)

선리플 후감상.

ㅇㅇ (2007-12-01 02:12)

여주인공을 내세워 섹시미를 돋보이게 해 인물한테 몰입하면 관객도 덩달아 공포를 느낀다는 장치는 대개 마련되어있습니다만,,, 에로는 전혀 필요 없죠 섹스어필은 확실히 효과가 좋지만 직접적인 행위는 에로영화딱지맞게 딱이랄까

kkoma (2007-12-01 02:12)

역시 영화에 대한 비평 이나 찬양은 먹음직스런 떡밥인듯 하군요.ㅋㅋ

고고싱 (2007-12-01 03:12)

원래 공포영화가 육체적인거니까 에로가 나와도 그다지 무리없을듯 왕가슴금발이 떡치다가 죽는 건 13일의 금요일의 단골주제고

타마킹 (2007-12-01 03:12)

에로와 공포는 떼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 필요 없기는 무슨 ㅎㅎㅎ 아는 척 즐ㅎㅎㅎ 가만히 있으면 반은 감 참고로 ㅇㅇ씨에게 하는 말 아님 74번에게 하는 말임 진짜임

잭 더 리퍼 (2007-12-01 09:12)

하여간 어렸을 때 외국 공포영화는 민망해서 못보겠다는 편견을 정립했음

시노하라 (2007-12-01 12:12)

분위기를 깨서 정말 죄송한데.. 이게 무슨 내용이죠? 이해를 못하겠어요 ;ㅁ;
토텐코프 (2007-12-01 12:12)
공포물에는 에로티시즘이 빠질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시노하라 (2007-12-01 20:12)
그건 알겠는데, 어? 좀비'99의 욕은 그만. 더 이상 스피시즈를 욕되게 하지 말아라 엔티티 욕은 그만둬 스페이스 뱀파이어를 나쁘게 말하지 말아줘 13일의 금요일에 대해 욕하다니, 제법 담력이 있는걸? 이것들이, 무슨뜻인지 모르겠어요..
아리스토 (2007-12-01 21:12)
그러니까 위에 있는 그 영화들 중 에로씬이 안 나온 영화가 없다는 거죠 ㅋㅋ 저도 공포영화 보는 거 꽤 좋아합니다만 그 중 야한 씬 없었던 영화는 거의 없었던 거 같네요.
모에스트로 (2007-12-01 22:12)
공포영화는 최근에 본게 쏘우 시리즈라... 1 2 보고 뒤론 너무 무서워서 못보겠더군요.. 막...절정을 향해 달려갈 때 심장이 두근두근!!
시노하라 (2007-12-02 12:12)
그렇군요! 그런얘기였어요... 저는 무서운것을 잘 못봐서 제대로 본 공포영화가 없네요..ㅜㅜ

Kadalin (2007-12-01 12:12)

"인간이란 공포를 느낄수록 생식욕구가 강해진다더군요." - By 어딘가의 동인지에서의 카렌 오르텐시아.

... (2007-12-01 13:12)

공포물이란 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걸지.. 공포물에 대한 인간의 심리, 본능이 참 궁금합니다. B급 영화를 보면 에로+공포물이 압도적으로 많고.. 중학생쯤 어린 학생들이 재미로 처음 제작하는 작품들을 보면 또 90%는 공포물이고.. 마을에 대대로 내려오는 이야기도 보면 공포물 비율이 높은게.. 공포물을 잘 못보는 편인데도 덜덜 떨면서 지금은 어지간한 매니아보다 많이 봤는데..(아니.. 이제 나는 매니아에 속하는건가 아직도 명확한 이유를 모르겠음..

코끼리엘리사 (2007-12-01 13:12)

모 영화평론가는 금발미녀와 유머가 없는 스플레터 무비는 스플레터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아스나리카 (2007-12-01 15:12)

어쨌든 무서운 것을 못 보는 사람에게는 공감이 안되는;

나나미 (2007-12-01 17:12)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포영화로 부탁해요 ;ㅂ; 민망해서 못 봐요, 정말......... O<-<....
JENSE (2007-12-01 21:12)
공포영화 자체가 19금인데 가족과 단란하게..는 무리인듯 합니다;;
나나미 (2007-12-01 22:12)
전 엄마가 공포영화 무지 좋아하셔서 같이 보곤 하거든요 'ㅂ'; 엄마는 컴퓨터 잘 못하시니까 제가 받아드리고- 혼자보시면 심심해하시니까 옆에서 같이 보거든요 ;ㅂ;
어떤 (2007-12-01 23:12)
부모님과 함께 키스 씬 이상 나오는 영화를 보실 수 있단 말씀이십니까? 정말정말정말?@_@; (주인공들이 키스+애무하는 그 순간, 현실세계의 적막을 견디기 너무 힘들어요. 아악!)
시노하라 (2007-12-02 12:12)
하아... 정말 부끄러워서 갑자기 화장실에 가거나 물을 마시러 가거나 하죠..
나나미 (2007-12-02 16:12)
어떤님// 못보니까 기왕이면 그런 장면을 넣지 말아달라는건데요 O<-<
R (2007-12-04 11:12)
이블데드3
dafds (2007-12-05 13:12)
ebs나보세요
그냥 (2011-09-04 20:09)
나의 행복을 뺏지말고 같이 보는걸 포기해주세요

샤키엘 (2007-12-02 19:12)

사람들이 어째서 공포영화를 좋아하는가에 대해서... 사람들이 공포영화속 주인공들이 위험한 처지에 빠지거나 죽는 것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뭐 지금 사회는 어찌되었건 '안전'하기 때문에 좀처럼 위험이라던가 그쪽 관련으로 쾌락을 현실에서는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자신들은 언제나 "안전한 현실"에 있기 때문에 공포 영화를 즐길수 있는거지요... 라는 썰이 있습니다.. -ㅆ-

Karinn (2007-12-03 11:12)

다 좋은데...주인공과 히로인이 한참 즐기면서 꼴딱 넘어가기 직전일때 갑자기 귀신, 괴물, 살인범 등이 튀어나와서 분위기 흐리지 말아라. 진짜 "너 공기 좀 읽어wwww"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2007-12-03 12:12)
뿡었다. 귀신,괴물,살인범들...좀 봐줘..
그냥 (2011-09-04 20:09)
귀신이나 괴물들한텐 뭐라 안 하겠는데 살인범 말이야 너도 좀 보면서 기다리라고

HHH (2007-12-03 17:12)

봐야될 영화 리스트를 꼽아주는군요 감사합니다.